전문대 19일부터 접수… 4만 52명 선발

전문대 19일부터 접수… 4만 52명 선발

입력 2014-12-04 00:00
수정 2014-12-0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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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3.7% 줄어… 복수 지원 가능

전문대학 137곳이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4만 52명을 선발한다.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으로 선발 인원이 전년도보다 13.7%(6372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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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점일까”… 떨리는 수험생
“몇 점일까”… 떨리는 수험생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3일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외고의 한 학생이 남들이 볼세라 둥글게 성적표를 말아 실눈으로 점수를 확인하고 있다. 역대 최악의 ‘물수능’으로 변별력이 떨어져 수험생들 사이에서 정시 눈치작전도 치열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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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갈 대학은?
내가 갈 대학은?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어디?”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3일 서울 서초구 서초고 학생들이 모여서 대입 정시 배치 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별로 입학 원서를 1차로 오는 19일부터 15일간, 2차로 내년 2월 10일부터 5일간 접수한다고 3일 발표했다. 1차 접수는 모든 전문대가 하지만 2차는 하지 않는 대학이 절반 이상이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부터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모든 대학이 같은 기간에 원서를 접수한다.

전문대는 정시에서 군별 모집을 하지 않고 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전문대와 일반대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일반대 정시모집에 합격했어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전문대 전체 모집 인원(22만 3827명) 가운데 정시모집 비율은 17.9%다. 일반전형으로 132개 대학에서 2만 5717명(64.2%), 특별전형으로 124개 대학에서 1만 4335명(35.8%)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특기자, 경력자, 추천자, 출신 고교 유형 등으로 정원 내에서 4310명을 뽑고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재외국민, 성인 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정원 외 1만 25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학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12-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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