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명품’ 영어캠프 돌아온다… 7월 22일부터

용산구 ‘명품’ 영어캠프 돌아온다… 7월 22일부터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06-17 15:51
수정 2024-06-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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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5만원에 3주간 원어민과 프로그램
숙대 TESOL… 올해 초등 1~2학년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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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용산구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 중 만든 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는 모습. 용산구 제공
지난해 서울 용산구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 중 만든 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는 모습.
용산구 제공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명해진 서울 용산구의 대표 ‘히트상품’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가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초등 1~2학년 반을 신설하고 3~6학년 반은 기간을 3주로 늘렸다.

구는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테솔(TESOL)과 함께 ‘2024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과정이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주(주말 제외, 1일 7시간) ▲초등학교 1~2학년 과정이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주말 제외, 1일 6시간)동안 진행된다.

캠프는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숙명여대 테솔(TESOL)에서 과학을 주제로 운영한다. 원어민과 함께 실습, 팀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접수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된 초등학교 1~2학년 20명, 3~6학년 120명으로 총 140명이다. 단, 외국인·재외국민·외국 국적자는 제외된다.

접수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 뒤 다음 달 2일 오후 2시에 공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1인당 참가비는 1~2학년 84만원, 3~6학년 130만원이지만 비용 절반을 구가 지원한다.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엔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면 구가 전액을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올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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