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도봉구, 주차난 해결하고 구민 불편까지 해소

‘일석이조’ 도봉구, 주차난 해결하고 구민 불편까지 해소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4-06-17 10:53
수정 2024-06-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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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역 하부에 공영주차장 만들고 보행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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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민들이 도봉역 하부에 조성된 보행로를 걷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민들이 도봉역 하부에 조성된 보행로를 걷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도봉역 아래 중고차매매상사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도봉구는 중고차매매상사의 점용 기간이 끝나 해당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총 34면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고가 하부의 어두운 공간이 새롭게 정비돼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도봉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 땅은 그간 중고차매매상사가 20년 이상 점유했다. 때문에 구민들은 도봉로로 이동하기 위해 약 250m를 돌아가야만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도봉구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지난 4월 부지 사용 허가를 받고 공사에 착수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공영주차장 조성에 착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주차난 완화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해결하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주차난 완화를 위해 매년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부설주차장 개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소유의 토지 2개소에 대한 무상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총 16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이용자 모집은 이달 중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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