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으로 인한 주택피해 건수가 1만1천 건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오전 상황보고서에서 민간 시설 피해 규모는 총 1만2천432건으로 이중 주택피해가 1만1천50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택피해 대부분은 지붕이 파손된 경우로 1만537건에 달한다. 나머지는 ‘전파’ 204건, ‘반파’ 760건이었다.
공공시설은 현재까지 학교·항만·문화재 등을 중심으로 633곳이 피해를 봤다. 학교 건물이 균열이 간 곳이 235개소, 면사무소·공원시설 등 155개소, 포항항 항만시설 29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시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복구는 전체 1만3천65개소 중 1만1천934개가 이뤄져 91.4%의 복구율을 보였다. 공공시설은 95.3%, 민간시설은 91.2%였다.
현재 더 큰 피해가 우려돼 통제된 건물은 흥해읍 대성아파트, 대동빌라, 원룸 1개 동이다.
부상자 수는 88명으로, 치료를 받고 귀가한 사람이 74명, 입원 치료 중인 환자가 14명이다. 이재민 수는 1천103명이다. 이들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11개소에서 머물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오전 상황보고서에서 민간 시설 피해 규모는 총 1만2천432건으로 이중 주택피해가 1만1천50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택피해 대부분은 지붕이 파손된 경우로 1만537건에 달한다. 나머지는 ‘전파’ 204건, ‘반파’ 760건이었다.
공공시설은 현재까지 학교·항만·문화재 등을 중심으로 633곳이 피해를 봤다. 학교 건물이 균열이 간 곳이 235개소, 면사무소·공원시설 등 155개소, 포항항 항만시설 29개소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시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복구는 전체 1만3천65개소 중 1만1천934개가 이뤄져 91.4%의 복구율을 보였다. 공공시설은 95.3%, 민간시설은 91.2%였다.
현재 더 큰 피해가 우려돼 통제된 건물은 흥해읍 대성아파트, 대동빌라, 원룸 1개 동이다.
부상자 수는 88명으로, 치료를 받고 귀가한 사람이 74명, 입원 치료 중인 환자가 14명이다. 이재민 수는 1천103명이다. 이들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11개소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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