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14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원유에서 납사, 등유, 경유 등을 추출하는 원유정제공정(CFU공정)에서 발생했다. 공정 안에 있던 원유 등 5만 5000ℓ은 대부분 다른 저장소로 이송됐다. 그러나 등유 라인에 남아 있던 5000ℓ가량이 일부 누출되면서 계속 불이 나 오후 2시 2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화재를 진압하던 에쓰오일 자체소방대 직원 2명이 소화전에 부딪혀 다쳤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원유에서 납사, 등유, 경유 등을 추출하는 원유정제공정(CFU공정)에서 발생했다. 공정 안에 있던 원유 등 5만 5000ℓ은 대부분 다른 저장소로 이송됐다. 그러나 등유 라인에 남아 있던 5000ℓ가량이 일부 누출되면서 계속 불이 나 오후 2시 2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화재를 진압하던 에쓰오일 자체소방대 직원 2명이 소화전에 부딪혀 다쳤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