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부산의 한 기초의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선거운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장본인은 부산 금정구 비례대표 오희주(41·여) 구의원.
오 의원이 국민의당 선거운동원 옷을 입고 안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한 SNS에 오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18일 오후부터 오 의원을 비난하는 글도 여러 개 달렸다.
오 의원의 개인 SNS 계정에도 안 후보의 사진과 선거운동 관련 글이 여러 건 올라 있다.
오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합당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로 선출됐다.
안 후보는 지난해 2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지만 오 의원은 탈당하지 못했다.
비례대표가 탈당하면 의원 자격을 잃기 때문이다.
오 의원은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 3월 민주당에 출당 의사를 밝혔지만 처리가 되지 않았다”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어쩔 수 없이 국민의당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고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논란의 장본인은 부산 금정구 비례대표 오희주(41·여) 구의원.
오 의원이 국민의당 선거운동원 옷을 입고 안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한 SNS에 오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18일 오후부터 오 의원을 비난하는 글도 여러 개 달렸다.
오 의원의 개인 SNS 계정에도 안 후보의 사진과 선거운동 관련 글이 여러 건 올라 있다.
오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때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합당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로 선출됐다.
안 후보는 지난해 2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했지만 오 의원은 탈당하지 못했다.
비례대표가 탈당하면 의원 자격을 잃기 때문이다.
오 의원은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 3월 민주당에 출당 의사를 밝혔지만 처리가 되지 않았다”며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어쩔 수 없이 국민의당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고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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