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사드 성주 배치와 관련, “정부는 경북 성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황 총리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성주 주민들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는 성주 주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안전성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 검증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 성주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주 지역 주민에게 사드 배치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고, 오늘 새벽에도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한 사실이 보도됐다”며 “우리의 방어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한시라도 늦출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또 “여름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며 “집단 식중독 등 세균성 질환의 감염 위험이 커진 만큼 다중 급식시설과 주요 휴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황 총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고, 오늘 새벽에도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한 사실이 보도됐다”며 “우리의 방어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한시라도 늦출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또 “여름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며 “집단 식중독 등 세균성 질환의 감염 위험이 커진 만큼 다중 급식시설과 주요 휴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6-07-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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