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맨손 낚시의 달인’ 영상을 호주 나인뉴스가 14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잠수하는가 싶더니, 이내 대형 메기 한 마리를 물 밖으로 건져 올린다. 뜻밖의 월척에 여성은 스스로 대견한지 함박웃음을 짓는다.
영상 속 여성과 같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은 종종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 게시된다. 이는 낚시꾼이 자신의 팔을 미끼 삼아 메기를 잡는, 일명 ‘누들링’이라고 한다.
1990년대에 선보여진 ‘누들링’은 주로 산란기인 봄·여름에 수심이 얕은 강 속에 잠긴 통나무 사이나 쓰러진 나무 사이, 바위 밑, 제방 틈 사이에서 성공 확률이 높다.
전문가들은 ‘누들링’ 낚시에 대해, 메기에 손가락을 물리는 부상 위험이 높은 방식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사진 영상=Trambolino Mix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