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90세 생일을 축하하는 공식 행사에서 근위병이 기절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메트로와 인디펜던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화이트홀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한 근위병이 기절했다. 행사가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이 근위병은 결국 들것에 실려 행사장 밖으로 옮겨졌다.
근위병이 쓰러진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여러 매체는 더운 날씨, 긴 행사 시간을 비롯해 근위병의 답답한 의상과 무거운 곰털 모자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사진 영상=LaurenTucker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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