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먹다가 머리카락 무더기로 뽑힌 여성

옥수수 먹다가 머리카락 무더기로 뽑힌 여성

문성호 기자
입력 2016-05-09 10:51
수정 2016-05-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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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Tyson Coughlan)
유튜브 영상 캡처(Tyson Coughlan)

‘옥수수 간편하게 먹는 법’을 선보이던 여성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8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중국의 한 여성이 ‘옥수수 간편하게 먹는 법’을 시연하던 중 머리카락이 왕창 뽑히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한 여성이 옥수수가 꽂힌 전동 드릴 앞에서 자세를 잡고 있다. 이어 전동 드릴이 작동하면, 여성은 회전하는 옥수수에 입을 가져다 댄다. 순식간에 옥수수를 먹어치우는 ‘옥수수 먹방’을 선보이려던 것. 하지만 계획과 달리 여성의 머리카락이 드릴에 감기면서 순식간에 끔찍한 사고로 이어진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SNS를 통한 관심병이 부른 무모한 도전이다”, “안전을 신경 쓰지 않은 매우 어리석고 위험한 행동”이라며 따끔한 지적을 건넸다.

한편 옥수수를 간편하게 먹는 법은 국내에서도 2013년 정준하가 한 예능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같은 도전에 나선 이들의 성공 영상 또한 유튜브에 게시돼 있다.

사진 영상=Tyson Coughlan, Real Clip VDO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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