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이거 보세요. 제가 찾았어요.”
살아있는 거대 뱀을 찾아내 아무렇지 않게 들어 보이는 어린 소녀의 대범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13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이 소개했다.
영상은 지난해 유튜브에 게재된 것을 유명 유튜브 채널 ‘아메리칸 퍼니스트 홈 비디오’(AFV)가 다시 올린 것으로, 미국 미시간주 비버섬을 살피며 노는 어린 소녀 아드리아나(Adriana)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삼촌은 나뭇더미를 살피는 조카의 모습을 카메라 담으며 “아드리아나 공주님은 비버섬을 탐험 중이다”라고 말한다.
바로 그 순간 아드리아나는 자신의 키 만한 거대 뱀을 들어 보이며 기뻐한다. 무서울 법도 한데 낄낄거리며 좋아하는 아드리아나의 모습에 가족들은 “조심해”, “뱀이 물 수도 있으니 물에 던져버려”라고 이야기 한다.
한편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영상과 함께 “조카딸의 모습이 어릴 적 아빠의 모습을 닮았다”는 소갯글을 덧붙였다.
사진·영상=America‘s Funniest Home Video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