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영상] 방울뱀 꼬리를 해부해 봤더니…

[실험영상] 방울뱀 꼬리를 해부해 봤더니…

문성호 기자
입력 2016-04-12 10:37
수정 2016-04-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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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뱀 꼬리에는 방울이 들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없다’가 정답이다. 그렇다면 소리가 나는 방울뱀의 꼬리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 궁금증을 풀고자 한 남성이 칼을 빼들었다. 지난 3일 다니엘 마크햄이라는 남성이 방울뱀 꼬리를 직접 해부하는 장면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다니엘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방울뱀의 꼬리 부분을 커터 칼로 자른다. 잘라보니, 꼬리 부분은 텅 비어 있다. 그는 방울뱀의 꼬리에서 나는 소리가 꼬리의 케라틴 비늘이 서로 붙어 진동하며 내는 소리라고 설명한다.

한편, 서울동물원 자료에 따르면, 방울뱀은 ‘방울처럼 변형된 비늘이 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1초에 50회 정도 떨리며, 한쪽 비늘이 다른 쪽의 비늘을 문지르며 소리가 난다는 것. 이 소리는 20m 밖에서 들릴 정도로 크다고 한다.

사진 영상=What‘s Inside?,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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