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따라하다 촬영중 파도에 휩쓸린 여성

인어공주 따라하다 촬영중 파도에 휩쓸린 여성

입력 2016-03-08 15:25
수정 2016-03-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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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기념사진을 찍던 여성이 파도에 봉변을 당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황당한 사고는 지난달 2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해변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바닷가 한 여성이 커다란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은 인어공주 자세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잠시 후 여성이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는 순간, 순식간에 파도가 그녀를 덮친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에 여성은 소리 한 번 지르지 못하고 꼼짝없이 당한다.

영상 속 주인공 로산젤라 드 실바는 “내가 멋진 바위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남편이 비디오 촬영을 했다. 남편이 파도가 밀려온다고 소리치자마자 정말 (파도가) 나를 밀어뜨렸다”며 당시 놀란 심경을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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