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인기 유튜브 채널 페일아미가 소개한 영상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세 편을 모았습니다. 짐볼을 든 남녀 한 쌍이 서로 부딪히는 순간 벌어지는 아찔한 상황과 맨땅에 다이빙하는 남성, 그리고 아빠 얼굴에 토를 하는 아기까지 흥미로운 모습이 이어집니다.
첫 번째 영상은 짐볼을 든 두 남녀가 놀이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은 시작과 동시에 짐볼을 든 남녀가 서로를 향해 뛰기 시작합니다. 서로에게 몸을 날려 상대가 안고 있는 짐볼과 충돌하는 놀이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남성의 짐볼과 부딪힌 여성이 공중으로 붕 뜬 뒤 바닥으로 고꾸라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두 번째 영상은 맨땅에 점프하는 남성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바다를 향해 호기롭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전속력으로 뛴 그는 힘 있게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일까요? 그가 뛰어든 곳이 심상치 않습니다. 물이 있는 줄 알고 뛰어든 지점이 바로 맨땅이었던 겁니다. 그가 바닷물의 위치를 착각해 벌어진 촌극입니다.
마지막 영상은, 아기와 열심히 놀아주는 남성이 봉변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바닥에 누운 채 팔로 아기를 높이 들어 올리는 일명 ‘비행기 태우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기를 두 손으로 잡고 위로 들어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즐거워하던 아기가 갑자기 남성의 입에 토를 하고 맙니다. 남성의 비행기 놀이가 아기 멀미를 유도할 만큼 격했던 모양입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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