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서 떨어지고 구르고, 유쾌한 판다

나무에서 떨어지고 구르고, 유쾌한 판다

입력 2016-02-20 14:06
수정 2016-02-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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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동물원에서 판다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토론토 동물원은 최근 눈이 내리고 나서 자이언트 판다가 노는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은 ‘다 마오’라는 이름의 판다가 인조 나무에 올라가 노는 것으로 시작된다. 나무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서 있던 녀석은 조금씩 균형을 잃더니 나무 아래로 떨어진다. 녀석의 덩치로는 떨어지기도 쉽지 않은 상황. 몇 차례나 몸이 가지 사이에 걸려 버둥버둥 거린 후에야 녀석은 내려오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내려온 녀석은, 이후 또 나무 계단을 구르고 또 구른 후에야 목적지로 돌아간다.

이 영상은 지난 17일 토론토 동물원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Toronto Zoo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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