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쓸 만하겠는데’…기상천외 발명품 베스트 3

‘지하철에서 쓸 만하겠는데’…기상천외 발명품 베스트 3

입력 2016-02-17 14:24
수정 2016-02-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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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발명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수 소리에 ‘스스로 움직이는 의자’부터 복잡한 지하철에서 나만의 공간 확보를 위한 ‘개인 공간 드레스’, 치한 퇴치를 위한 ‘호신용 그물 총’까지 다양한 발명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소개할 발명품은 박수 소리에 스스로 움직이는 의자입니다. 일본 닛산자동차가 개발한 이 제품은 널브러져 있는 의자가 박수 소리에 맞춰 책상 앞 제자리에 찾아가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는 닛산의 무인 주차 기능을 생활에 접목한 것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발명품은 지하철에서 개인 공간이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개인 공간 드레스’입니다. 이 발명품은 타인과 거리를 둘 수 있도록 두 개의 센서가 반응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누군가 드레스 곁으로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플라스틱 팔이 서서히 펼쳐지며 거리두기를 실행합니다. 허무맹랑하게 보일 법도 한 해당 발명품에 대해 외신들은 “실생활에 유용한 것은 아니지만, 현대사회의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분명한 지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발명품은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호신용 그물 총’입니다. 해당 발명품을 소개하는 영상에는 손전등처럼 생긴 그물총의 작동법을 볼 수 있습니다. 괴한을 만난 여성들이 2~3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손전등처럼 생긴 그물총의 스위치를 누릅니다. 그 순간 그물망이 발사되고 순식간에 괴한이 포위됩니다. 일본의 범죄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외신들은 일본의 범죄율이 현저히 낮은 이유가 그물총 덕분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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