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호주 매체 나인뉴스는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타조 구조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피츠버그 동물원의 한 사육사가 차가운 얼음물에 갇힌 타조 한 마리를 구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최근 미국 피츠버그 동물원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타조 한 마리가 얼어 있는 호수 위를 산책하다 얇은 두께의 얼음 탓에 그만 물속으로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에 사육사 중 한 명은 타조를 끌어올리려고 망설임 없이 차가운 얼음물 안으로 들어가 녀석을 구조합니다.
이처럼 곤경에 처한 타조를 구조하고자 능동적으로 얼음물 속에 뛰어든 사육사의 태도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직업상 당연한 행동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의 책임감이 돋보이는 영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Alex Beech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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