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와 폭설 탓에 발생한 고드름(얼음)이 날씨가 풀리며, 자칫 흉기로 돌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에는 5층 건물 높이에서 떨어진 얼음을 간발의 차로 피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극적인 순간은 지난 1일(현지시간) 러시아 리페츠크의 한 건물 앞에 세워진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혔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이어 영상의 20초 지점, 삽질을 하던 여성이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섭니다. 그때,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1초 전 여성이 있던 자리를 덮칩니다.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순간이 담긴 해당 영상은 최근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사이트를 통해 확산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영상=ViralHIT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