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David Mouson
7일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사고 차량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된 1만km에 가까운 레이스에 참가했다. 죽음의 랠리로 불리는 이 경주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해당 차량이 출발 전 연습주행 도중 관중석을 덮치며 부상자가 속출한 것이다.
당시 참혹한 사고 순간은 한 관중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비포장도로를 달려오던 랠리카가 갑자기 균형을 잃으며 관중석을 향한다. 이를 발견한 관중이 급하게 몸을 피하지만 랠리카는 일부 관중을 그대로 덮친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과 그의 아들이 크게 다치는 등 이날 사고로 1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임신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 영상=David Mou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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