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버보드 타던 여성, 갑자기 수영장에 들어간 사연?

호버보드 타던 여성, 갑자기 수영장에 들어간 사연?

입력 2016-01-08 10:37
수정 2016-01-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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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버보드를 타던 여성, 갑자기 수영장으로 들어간 사연은?

7일 호주 나인뉴스는 두 바퀴 전동보드인 일명 호버보드를 타던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전동보드를 타는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수영장 주변에서 호버보드를 타는 여성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여유까지 보인다. 그러나 양팔을 벌린 채 호버보드를 타던 여성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휘청거린다. 이때 여성의 호버보드가 도르르 수영장으로 굴러가더니 이내 물속으로 퐁당 빠진다.

그러자 여성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영장 안으로 주르륵 미끄러져 들어간다. 이후 호버보드를 건져 다시 물 밖으로 나온 여성의 모습은 그야말로 ‘물에 빠진 생쥐꼴’이다.

유튜브 캡처, Bagunca Geral
유튜브 캡처, Bagunca Geral
이 우스꽝스러운 영상을 공개한 마크 말론은 문제의 여성이 바로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밝히며, 동생이 수영장에 빠뜨린 호버보드는 바로 ‘두 시간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버보드는 원래 영화 ‘백투더퓨처’에 등장한 공중부양 보드를 가리키는 말인데, 최근 전동보드의 속칭으로 쓰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호버보드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이용자들이 부주의로 골절이나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버보드의 리튬이온전지가 화재 원인이라는 것이 확인된 후 영국과 뉴욕에서는 판매가 금지됐다.

사진 영상=Mark Malo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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