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그랬을까’ 15m 나무에 오른 아이

‘내가 왜 그랬을까’ 15m 나무에 오른 아이

입력 2015-12-02 11:40
수정 2015-12-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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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NCN 캡처
사진=WNCN 캡처
15미터 높이의 나무에 올라간 소년이 소방관에 의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지역방송 WNC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노스캐롤라이나주(州) 듀플린 카운티에 거주하는 6살 난 소년이 높이 15미터 나무 꼭대기에서 발견됐다.

이날 소년은 호기심에 나무를 타기 시작했다. 위쪽만 바라보고 오르던 소년은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너무나 높이 올라가고 만 것. 이에 소년은 아찔한 높이에 자신이 올라와 있는 것을 알게 되자 이내 겁을 먹고 그 자리에서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결국, 소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당시 구조 순간이 기록된 영상에는 나무 꼭대기에 있는 아이를 크레인을 이용해 구조하는 소방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조를 마친 소방관이 아이에게 왜 그렇게 높이 올라갔느냐고 묻자, 아이는 “그저 (나무에) 오르는 게 즐거웠어요.”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영상=WNCN,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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