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발로 걷어찬 남성, 결말은?

택시 발로 걷어찬 남성, 결말은?

입력 2015-11-24 15:03
수정 2015-11-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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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발로 걷어차려던 남성의 굴욕적인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23일 호주 나인뉴스는 최근 태국의 한 도로에서 ‘되로 주고 말로 받은’ 남성의 황당한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차량으로 복잡한 4차선 도로로 시작된다. 이어 세 명의 남성이 탄 오토바이가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이들 앞으로 택시가 진입하려 하자 오토바이 뒤에 타고 있던 남성이 발로 택시 문짝을 걷어찬다.

남성의 이러한 객기는 이내 초라한 결과를 부른다. 택시를 발로 찬 남성이 그 반동에 의해 튕겨 도로 바닥에 떨어지고 만 것. 객기를 부리던 그는 아픈 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창피함(?)에 달아나기 바쁘다. 양보하지 않으려다 톡톡히 망신을 당한 것.

이에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로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행동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통쾌한 사례”라며 남성의 무례한 행동을 질책했다.

한편, 지난해 상파울루의 한 도로에서도 분노를 표출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화를 되돌려받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영상=YouTube/BBC, Antonio Borba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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