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사 머리 물고 제압한 왕도마뱀 포착

맹독사 머리 물고 제압한 왕도마뱀 포착

입력 2015-11-17 11:09
수정 2015-1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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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마뱀이 맹독사와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호주 중심부 사막지대에 위치한 오아시스 도시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에서는 왕도마뱀인 고아나(goanna: 왕도마뱀을 통칭하는 호주 원주민의 토착어, 이하 도마뱀)가 맹독사와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목격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도마뱀이 독사의 머리를 문 채 제압에 나선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독사가 도마뱀에서 벗어나고자 한참 동안 거세게 몸부림친다.

해당 영상에 덧붙인 설명에 따르면 이날 도마뱀과 사투를 벌인 독사는 끈질긴 저항에도 결국 도마뱀에게 잡아먹혔다.

한편, 호주 왕도마뱀은 호주의 사막이나 산악지역에 서식하며 다른 파충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LiveLeak News(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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