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세차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돌발 장면들을 모아봤습니다. 해당 영상들은 한 남성이 세차장 솔에 휘감기는 아찔한 상황부터 세차 중 차문을 열었다가 봉변을 당하는 운전자, 또 운전미숙으로 발생하는 사고 등 아찔한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1. ‘나는 자동차가 아니야’
첫 번째는 미국 루이지애나의 한 자동 세차장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한 남성이 바닥에 놓여 있는 호수를 정리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자신의 뒤에 있는 세차장 대형 솔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채 자리를 이동하더니 이내 대형 솔과 마찰을 일으킵니다. 이때 작동 중이던 대형 솔은 순식간에 남성을 휘감아 돌리기 시작합니다. 당황한 남성이 중심을 잡아보려 애를 써 보지만 대형 솔에서 빠져나오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그 모습을 본 세차장 동료가 기계를 멈추게 한 후, 남성은 위험에서 벗어납니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화를 당할 뻔한 아찔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영상 속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자동 세차도중 문 열었더니…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닙니다’
두 번째는 자동 세차 중 문을 열었다가 낭패를 보는 순간이 포착된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일명 ‘세차장 대참사’란 제목으로 공개돼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자동 세차장 양쪽 대형 솔이 차체 표면을 닦고 있습니다. 잠시 후 솔이 뒤로 빠지자 차량 운전자는 운전석 문을 열어 앞유리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때, 솔이 다시 앞으로 오면서 열려 있던 문을 그대로 밀어 버립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이 사고로 차량 문이 크게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3. 자동세차기로 돌진한 90대 노인 ‘아찔한 착각’
마지막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세차장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입니다. 사고 당시 녹화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세차장 직원들의 안내신호를 무시한 차량이 세차장 내부로 돌진합니다. 이어 차량은 부품들을 들이받으며 세차 터널을 빠르게 관통한 후 외부에 설치된 진공청소기를 들이받은 후에야 멈춰 섭니다. 순식간에 발생한 이 사고 원인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사고 순간입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