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리노이 볼링장 총기난사 범인은 현역 그린베레”

“美 일리노이 볼링장 총기난사 범인은 현역 그린베레”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0-12-28 13:18
수정 2020-12-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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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락포드의 볼링장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듀크 웹. 조사 결과 미 육군 특전사 소속으로 확인됐다. 락포드 AP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락포드의 볼링장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듀크 웹. 조사 결과 미 육군 특전사 소속으로 확인됐다.
락포드 AP 연합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락포드의 한 볼링장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장에서 체포됐던 범인이 미국 육군 특전사(그린베레)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은 백인 남성인 범인 듀크 웹(37)의 신원이 육군 상사로 확인됐다고 27일 보도했다. 웹은 2008년 육군에 입대했으며, 현재 플로리주 애글린 공군기지 내 공수부대에 소속되어 있다. 그는 휴가 중 총기난사 사건을 벌였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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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락포드 경찰 관계자가 27일(현지시간) 전날 볼링장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 조사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락포드 AP 연합뉴스
미국 일리노이주 락포드 경찰 관계자가 27일(현지시간) 전날 볼링장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 조사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락포드 AP 연합뉴스
웹은 26일 오후 6시 55분쯤 볼링장에서 무작위로 총을 쏴 73세, 69세, 65세 남성들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부상시켜 살인 및 1급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락포드 경찰은 웹과 피해자들 간 모르는 사이로 파악하고 있다.

육군은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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