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데라 경찰
거대한 싱크홀(지반함몰)이 발생하는 순간이 경찰 카메라에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데라의 한 도로에서는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마데라 경찰은 싱크홀의 발생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고, 해당 영상을 같은날 경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에 균열이 생기면서 점점 커다란 싱크홀로 발전하는 과정이 담겼다. 도로는 땅이 꺼진다는 표현이 떠오를 정도로 힘없이 붕괴됐다.
한편 이날 발생한 싱크홀의 지름은 4.5미터에, 깊이는 약 6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 내린 폭우를 싱크홀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상=Guardian Wires/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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