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용지를 7번 접으며 그 두께가?

A3 용지를 7번 접으며 그 두께가?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3-18 15:37
수정 2017-01-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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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용지를 7번 접으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 2015년 10월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프레스 기계로 A3 용지를 7번 접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이드로릭 프레스 채널(Hydraulic Press Channel)은 유튜브에서 수압프레스를 이용해 무엇이든 압축하는 실험영상을 선보이는 채널이다.



영상에는 A3 용지를 손을 이용해 5차례 접는다. 종이접기를 위해 6번째부터는 수압프레스를 이용해 A3 용지를 접는다. 드디어 7번째. 수압프레스를 힘겹게 6번 접힌 A3 용지에 압력을 가한다. 7번이나 접은 A3 용지를 실험자가 만지자 용지는 빵조각처럼 산산조각이 난다.

지난 2014년 7월 24일자 지디넷 코리아 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1장의 종이는 보통 8번까지만 반으로 접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1장의 종이를 103번 반으로 접으면 관측 가능한 우주에 도달할 만큼의 두께가 된다”고 밝혔다.

보통 1장의 A3 용지의 종이 두께를 0.1mm로 계산할 때 종이는 반으로 1번씩 접을 때마다 그 두께가 0.2mm, 즉 거듭제곱으로 늘어나면서 그 두께가 2배가 된다. 2번 접으면 두께는 4배, 이런 식으로 7번을 접으면 무려 128페이지의 노트와 같은 두께가 되는 것이다.

한편 사람의 힘으로 공식적인 종이접기 세계 기록은 브리트리 걸리번이란 여성이 세운 것으로 무려 12번째 종이접기에 성공했다.

사진·영상= Hydraulic Press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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