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톤 달하는 무대장치 ‘와르르’…구사일생한 인도 모델

수십 톤 달하는 무대장치 ‘와르르’…구사일생한 인도 모델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2-04 17:58
수정 2016-02-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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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가 진행 중인 야외무대서 무대장치가 붕괴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델리의 길거리 패션쇼 행사에서 무대 조명 장비와 스피커가 설치된 세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무대에는 흰색 신발에 검은 양복 차림의 학생 모델 웃카시 다히야(21)가 무대 앞으로 워킹을 선보이며 런웨이를 걷고 있었다. 그가 런웨이의 턴 포인트에서 포즈를 잡을 무렵, 관객들이 소리를 질렀고 그가 뒤돌아선 채 몇 걸음 내딛지 못하고 세트가 그를 덮치며 쓰러졌다. 몸을 웅크리며 거대한 세트에 깔리는 그의 모습에 관객들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수십 톤에 달하는 무대장치가 붕괴하는 아찔한 사고에도 불구 세트에 깔린 다히야는 놀랍게도 허리와 얼굴에 경미한 부상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 현지 경찰은 “무대세트가 무너진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패션쇼는 연기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MailOnline / ViralVids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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