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 맨유 vs 호날두, 이젠 대놓고 진흙탕 싸움

    맨유 vs 호날두, 이젠 대놓고 진흙탕 싸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보이지 않던 신경전이 공개적으로 불거졌다. 자존심 겨루기를 넘어 이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맨유는 14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호날두의 인터뷰와 관련, 언론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 구단은 모든 사실이 밝혀진 뒤 대응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시즌 후반기를 준비하고 선수와 감독, 스태프와 팬들 사이에 이뤄지고 있는 신뢰, 결속력을 이어가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BBC를 비롯해 더 선, 미러 등의 현지 매체들은 “호날두가 최근 영국의 TV 토크쇼인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맨유 구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 랄프 랑닉 전 맨유 감독 등에게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유라는 구단에 배신감이 든다. 올해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구단에 나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2013년) 은퇴한 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구단을 비판했다. 올 시즌부터 팀의 지휘봉을 잡은
  • PSG 22경기 무패 행진, 유럽 5대 리그 팀 중 유일

    PSG 22경기 무패 행진, 유럽 5대 리그 팀 중 유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2~23시즌 전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리그1 15라운드에서 오셰르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3승 2무(승점 41)로 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PSG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승 2무, 리그 슈퍼컵 1승을 포함 올 시즌 열린 공식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22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와 프랑스 리그1까지 유럽 5대 리그에서 올 시즌 공식전 패배가 없는 팀은 PSG가 유일하다. 김민재가 뛰고 있는 세리에A의 나폴리는 자국 리그에선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UCL에서 패배를 맛봤다. 이날 PSG는 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에 일방적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PSG는 후반 6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헤더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12분에는 공격을 위해 밀고 나온 오셰르의 뒷공간을 파고든 아치라프 하키미가 솔레르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
  • 경제 전문가들 “카타르월드컵 우승국은 브라질, MVP는 메시 혹은 네이마르”

    경제 전문가들 “카타르월드컵 우승국은 브라질, MVP는 메시 혹은 네이마르”

    세계의 경제 전문가들이 카타르월드컵 우승팀으로 브라질을 지목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한국시간) 전 세계 135명의 시장 분석가, 경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카타르 대회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6%가 브라질을 우승국으로 꼽았다. 인도 뭄바이의 엘라라 캐피털 이코노미스트인 가리마 카푸어는 “브라질은 공격적인 깊이와 변화, 여기에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뒤를 받치는 치아구 시우바 등의 경험 등이 맞물리면서 큰 기회를 잡게 됐다”고 분석했다. 영국 런던 피치솔루션스의 EMEA 컨트리리스크 책임자인 피터 딕슨은 “브라질에 17%의 우승확률을 부여했다. 이는 5대1의 확률”이라고 설명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월드컵 정상에 오르지 못한 브라질은 올해 20년 만이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안토니, 카세미루(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히샤를리송(토트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다니 아우베스(UNAM), 시우바(첼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26명의 최종 명단을 꾸렸다. 브
  • 수아레스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도 카타르 엔트리 발표

    수아레스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도 카타르 엔트리 발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한국 축구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도 최종엔트리 26명을 확정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최정예 26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베테랑 수아레스, 카바니와 신예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공격 라인의 신구 조화가 눈에 띈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발베르데를 비롯해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등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이름을 올렸다. 경험 많은 수비수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역시 카타르로 향한다. 지난 9월 이란과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의 이름도 포함됐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다.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속했다. 한국과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한국이 1승1무6패로 열세다.
  • 벤투호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포르투갈, 호날두 포함 26명 엔트리 확정

    벤투호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포르투갈, 호날두 포함 26명 엔트리 확정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벤투호의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 축구대표 26명이 확정됐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페르난두 산투스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발한 26명의 대회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는 입지가 불안한호날두도 이름을 올렸다.  역대 남자축구 A매치 최다골 기록(191경기 117골) 보유자인 37세의 호날두는 이로써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소속은 호날두를 포함해 브루누 페르난드스, 디오구 달로트(이상 맨유),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시티), 주앙 팔리냐(풀럼) 등 10명이나 된다. 황희찬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함께 뛰는 골키퍼 조제 사,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와 마테우스 누니스도 카타르로 향한다.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는 19세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벤피카)를 처음 발탁한 산토스 감독은 또 A매치 128경기를 뛴 39세의 베테랑 수비수 페프(벤피카)도 선택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리버풀)와 페드루 네투(울버햄프턴)는 부상으로 카타르행이 불발됐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 “카타르월드컵은 나의 실수”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 “카타르월드컵은 나의 실수”

    제프 블래터(86·스위스)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카타르로 정한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9일(한국시간) 스위스 매체 ‘타게스-안자이거’에 따르면, 블래터 전 회장은 “카타르로 월드컵 개최지가 정해진 건 실수였다. 나쁜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시 집행위원회에서 2018년 월드컵은 러시아, 2022년 월드컵은 미국에서 개최하는 걸로 합의했다.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두 국가가 차례로 월드컵을 개최하면 평화의 상징이 됐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어떠한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막판 투표에서 미국으로 표심이 모이지 않아 카타르로 개최권이 넘어갔다는 게 블래터 전 회장의 주장이다. 그는 “당시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카타르 왕세자가 점심 식사를 가진 뒤 유럽의 4표가 모두 카타르로 갔다”며 “카타르와 미국의 득표는 14-8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블라티니는 개최지 선정 과정에 있었던 의혹에 대해 프랑스 정부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만난 건 인정했지만 이것이 개최지 선정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담합설을
  • 월드컵 열흘 남았는데...사디오 마네도 쓰러졌다

    월드컵 열흘 남았는데...사디오 마네도 쓰러졌다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겨 활약 중인 세네갈 골잡이 사디오 마네(30)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약 열흘 앞두고 쓰러졌다. 마네는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서 정강이 부상을 당했다. 마네는 1-1로 팽팽하던 전반 14분 오른발에 이상 징후가 생겼는지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마네는 의무팀의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전반 20분 결국 르로이 사네와 교체됐다. 마네가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점으로 볼 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월드컵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세네갈 대표팀에게는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은 경기 뒤 “마네가 정강이뼈 윗부위에 충격을 입었다”며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세네갈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마네는 세네갈에서 대체불가능한 전력이다. A매치 93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었다. 현재 세네갈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A매치 출전은 96경기의 이드리사 게예(에버턴)에 이어 두 번째로
  • ‘철벽’ 김민재 공식전 13경기 연속 풀타임..나폴리, 세리에A 10연승

    ‘철벽’ 김민재 공식전 13경기 연속 풀타임..나폴리, 세리에A 10연승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공식전 13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나폴리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0연승 포함 개막 14경기 연속 무패(12승2무) 행진을 뒷받침했다. 나폴리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엠폴리를 2-0으로 제압했다.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는 승점 38점을 쌓아 2위 AC밀란(9승3무2패)과 차이를 8점으로 넓혔다.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현재까지 무패 팀은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과 나폴리 두 팀 뿐이다. 이번 시즌 나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경기 가운데 최종 6차전 리버풀(잉글랜드) 원정에서 패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19경기에서 무패다. 나폴리 포백 라인 중심에 선 김민재는 이날도 상대 역습을 빠른 발로 막아내고 압박해 실수를 유도하는 안정적인 수비를 뽐내며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나폴리의 시즌 8번째 클린시트. 특히 김민재는 나폴리가 지금까지 치른 공식전 20경기 가운데 19경기에 출전해 모두 풀타임 소화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6경기 연속 풀타임 이후 한 경기 쉬고 13경기
  • 벤제마 빠진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13경기 만에 첫 패배

    벤제마 빠진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13경기 만에 첫 패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개막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치러진 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2-3으로 일격을 당했다. 승점 32점(10승2무1패)에서 제자리걸음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일 알메리아를 2-0으로 잡고 선두로 치고 나간 FC바르셀로나(11승1무1패)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더라면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다. 3연승을 달린 라요 바예카노는 6승3무4패 승점 21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최근 10년 사이 2부 리그를 자주 오르락 내리락했던 라요 바예카노는 올시즌 첫 경기에 바르셀로나와 비기고 이번에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등 선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호드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를 선봉에 세웠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라리가 7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4경기만 소화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킥오프 5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알바로 가르시아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프란 가르시아의
  • 살라흐, 손흥민 빠진 토트넘 맹폭… 토트넘, 리버풀에 2-1 무릎

    살라흐, 손흥민 빠진 토트넘 맹폭… 토트넘, 리버풀에 2-1 무릎

    안와 골절로 손흥민(30·토트넘)이 경기를 뛰지 못 하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에게 패배하며 순위가 4위로 밀려났다.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버풀에 1-2로 패했다. 승점 26(8승 2무 4패)을 유지한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27·7승 6무 1패)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가 됐다. 리버풀은 8위(승점 19·5승 4무 4패)로 올라섰다. 핵심 공격 자원인 손흥민이 빠지면서 해리 케인과 이반 페리시치를 내세운 토트넘은 전반에만 리버풀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두 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전반 11분 리버풀 앤드루 로버트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윈 누녜스가 잡아 패스했다. 이를 살라흐가 잡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4분 뒤 케인의 크로스를 페리시치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의 머리에 맞고 골대를 때렸다. 뒤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오른발 슛은 알리송에게 안겼다. 리버풀은 1골에 만족하지 않고 전반 40분 살라흐의 추가 골로 더 멀리 달아났다. 토트넘 에릭 다이어가 뒤에서 넘어온 공을 받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살라흐가 공을 가
  • ‘괴물 수비수’ 골은 막아도 도둑은 못 막아… 김민재 아내 차량 도난

    ‘괴물 수비수’ 골은 막아도 도둑은 못 막아… 김민재 아내 차량 도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아내 소유한 차량이 도난당했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나폴리 일간 일마티노는 5일(현지시간) 나폴리 포실리포에 주차돼 있던 김민재 아내 소유의 소형차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0년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여성과 결혼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나폴리에 합류하면서 아름다운 해안가 전망으로 유명한 포실리포에 자리 잡았다. 이번 사건은 김민재의 팀 동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차량이 도난당한 지 이틀 만에 발생한 범죄다. 때문에 이탈리아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따져보고 있다. 일간 라레부플리카에 따르면 지난 3일 나폴리 교외의 자택에 괴한들이 침입, 차 키를 탈취해 크바라츠헬리아의 소형차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2층에서 자고 있던 크바라츠헬리아는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이 몇 시간 만에 자택에서 약 30㎞ 떨어진 나폴리 북부 교외 지역에서 차량을 찾아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피해 사실이 알려진 5일 김민재는 2022-2023 세리에A 13라운드 아탈란타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 [월드컵 D-15] 챔피언의 저주, 프랑스는 풀 수 있을까...월드컵 징크스들

    [월드컵 D-15] 챔피언의 저주, 프랑스는 풀 수 있을까...월드컵 징크스들

    ‘챔피언의 저주’가 오는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풀릴 수 있을까. 1930년 우루과이 대회를 시작으로 21번째 대회인 2018년 러시아 대회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월드컵 징크스는 ‘챔피언의 저주’다. 월드컵 우승국이 다음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는 상황이 반복되어 왔다. 2연패를 달성한 경우는 1934년과 1938년의 이탈리아, 1958년과 1962년의 브라질 뿐이고 디펜딩 챔피언의 조별리그 탈락이 잦았다. 1998년 자국 대회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개막전에서 세네갈에 덜미를 잡히는 등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때 정상에 섰던 브라질은 4년 뒤 독일 대회에서 8강에 오르긴 했다. 그러나 2006년 챔피언 이탈리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챔피언 스페인, 2014년 브라질 대회 챔피언 독일은 모두 그 다음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제 시선은 2018년 대회에서 20년 만에 우승하며 아트사커의 부활을 알린 프랑스에 쏠린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인 프랑스는 10위 덴마크, 30위 튀지니, 38위 호주와 D조에 자리하고 있다. 개최국이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는 계
  • 황의조, 두 달 만의 풀타임에도 11경기째 노골

    황의조, 두 달 만의 풀타임에도 11경기째 노골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의조가 두 달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임대 이적 11경기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낭트(프랑스)와의 2022~23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무4패(승점 2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황의조는 지난 9월16일 프라이부르크(독일)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한 뒤 약 2개월 만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이날 전반에만 4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벗어나거나 수비에 막혔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4분과 45분 모스타파 모하메드, 루도비치 블라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아 무릎을 꿇었다. 한국 대표팀 동료 황인범은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 임대 이적 뒤 리그 5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에 나섰으나 도움만 1개 기록했을 뿐 골은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던 황의조는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에 곧바로 임대됐다. 하지만 부진이 이어지며 노팅엄 복귀설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 네이마르 빠졌더니.. PSG, 이기고도 조 2위 밀려 ‘자존심 금’

    네이마르 빠졌더니.. PSG, 이기고도 조 2위 밀려 ‘자존심 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이미 진출한 상황이지만 마지막 순간 조 2위로 밀렸다.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유럽 축구 명가를 자처하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렇다. PSG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누누 멘데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홈팀 유벤투스를 2-1로 제쳤다. 5차전까지 조 1위를 달리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던 PSG는 그러나, 이날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를 6-1로 대파한 벤피카(포르투갈)에 밀려 조 2위로 내려 앉았다. 두 팀은 4승2무(승점 14점) 16득점 7실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조별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1로 비겨 맞대결 상대 전적도 같았으나 원정 득점이 많은 벤피카가 1위가 됐다. 이날 PSG는 네이마르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카를로스 솔레르를 투입해 리오넬 메시, 음바페와 호흡을 맞추게 했다. PSG가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13분 중원에서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손을 써서 붙잡는 상대 수비를 뿌리치고 페널티 아크까지 공을
  • 손흥민, 결국 얼굴 수술 받는다…월드컵 못뛰나

    손흥민, 결국 얼굴 수술 받는다…월드컵 못뛰나

    손흥민(30·토트넘)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축구에 대형 악재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 때문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 뒤 우리 의료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토트넘 구단은 “적절한 시기에 향후 진행되는 상황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전날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얼굴을 다쳤다.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다 마르세유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코에 출혈을 보였고, 코와 눈 주위가 부어올랐다. 손흥민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벗어났고, 토트넘은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를 대신 투입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병원에 가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드레싱룸에 남아 이날 2-1로 역전극을 쓰며 대회 16강을 확정한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으나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손흥민의 수술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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