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디마갤러리, 사군자화 전시회 개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디마갤러리, 사군자화 전시회 개최

    과거와 현재의 사군자화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사군자, 사유의 창窓’展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디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추사 김정희에게 극찬을 받았던 석파 이하응의 ‘석란도’ 10점과 한지를 독특하게 활용한 유윤빈 작가의‘탑매도(塔梅圖)’, 부드러운 색감 속 강렬한 이미지를 지닌 윤정원 작가의 ‘Sublime’, 실제의 죽림(竹林)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유미란 작가의‘LOOK’ 등 현대 사군자화 9점이 전시되며, 이하응의 ‘석란도’ 를 미디어 아트로 재현한 작품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장을 찾은 단체 관람객이 에코백에 직접 사군자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30일 오후에 거행된 오픈식에는 작품을 출품한 유미란, 유윤빈, 윤정원 작가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용혁 총장, 김학용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디마갤러리 최원경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면면히 이어져 온 사군자의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 고유문화의 향취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은 디마갤러리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기획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역사회의 문화
  • 학부모단체 “부안군 중학 교사 사망 사건, 진상 규명하라”

    학부모단체 “부안군 중학 교사 사망 사건, 진상 규명하라”

    제자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접촉으로 전북 학생인권센터 조사를 받은 부안의 한 중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 단체가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은 31일 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억지로 짜 맞춘 덫으로 교육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부안 중학교에 근무했던 송모 선생님은 도 교육청과 학생인권센터의 비인격적인 수사를 죽음으로 고발했다”면서 “그는 지옥 같은 3개월을 보내다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번 사건의 근본적 원인이 도 교육청이 제정한 학생 인권조례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례 폐지를 요구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쯤 부안의 한 중학교 교사였던 송모(54)씨는 김제 한 주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사망했다. 송씨는 올해 초 학생들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4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서는 무혐의 처분이 나왔지만 이후 도 교육청의 감사를 앞두고 있었다. 학생인권센터는 무리한 조사를 벌였다는 지적이 일자 “고인에 대한 강압이나 강요는 없었다”며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
  • 수능 개편 1년 유예…현재 중2, 2022학년도부터 적용

    수능 개편 1년 유예…현재 중2, 2022학년도부터 적용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이 1년 유예됐다. 절대평가 확대를 목표로 2021학년도에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1년 늦춰져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응시하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다. 문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금 중2 학생들이 공부는 개편 교과서로 하고, 수능은 기존 체제로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2021학년도로 예정했던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 시안 2가지 중 하나를 개편안으로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고교 교육 정상화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종합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미래지향적인 대입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개편 유예 배경을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절대평가 범위 등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한 교육주체 간 이견이 크고 사회적 합의도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도 확인됐다”며 “이런 우려와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여 개편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 개편안 공론화와 9월 출범할 국가교육회의 자문 등을 거쳐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적인 대입 방안
  •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 전국 빵·과자 경연대회(ACADECO) 참가 준비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 전국 빵·과자 경연대회(ACADECO) 참가 준비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올 여름 방학을 학교에서 바쁘게 보냈다.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빵·과자 경연대회(ACADECO)에 참가 준비를 위해 제과·제빵 실습실에서 밤낮없이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는 매년 전국 빵·과자 경연대회(ACADECO)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빵부문과 설탕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참가자 6명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 했다. 대학은 각종 제과제빵 경연에 출전하는 대회반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기숙사, 재료비 등을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현장 분위기를 잘 아는 졸업생과 대회 담당 교수의 특별 지도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재학생들은 각종 요리대회의 준비, 참여 및 입상의 경험을 통해 기술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직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올 해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는 신세계푸드, 파리크라상과 인재 육성 협약을 맺고 교과과정에 신세계푸드반과 파리그라상반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을 수료
  • 외고·국제고·자사고 신입생 내년부터 일반고와 동시 선발

    이르면 현재 중2 학생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9학년도부터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국제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돼 일반고와 동시에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이들 학교가 일반고로 전환하면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 혁신학교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교육부는 30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문 대통령 주재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핵심정책토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정책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입시 중심이 아닌 진로 맞춤형 교육을 위해 고교체제를 바꾸는 안을 내놨다. 현재 일반고보다 학생을 먼저 뽑는 외고·국제고·자사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학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교육부는 올해 안에 이런 내용으로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도 고입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단위 자사고는 10월, 외고·국제고·지역자사고는 11월에 학생을 뽑고 일반고는 12월에 선발한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전기, 후기로 구분됐다. 전기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우수 학생들이 후기고에 진학하는 식이라 ‘일반고 황폐화’를 부른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선 선발권을 폐지하면 학업 성적이 좋은
  • 경찰대 치안대학원 신입생 모집

    경찰대학이 치안대학원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찰대는 오는 9월 11일~10월 20일 치안대학원 2018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경찰관뿐 아니라 일반인도 지원 가능하다. 이번에 선발할 인원은 주간·야간 20명씩 총 40명이다. 교육 과정은 2년이며 졸업자에게는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면접·구술고사를 거쳐 12월 1일 발표된다.
  • 朴정부 때 일부 공백사태·법정 다툼, 국립대 총장 직선제 부활

    앞으로는 국립대가 직선제로 총장 임용 후보자를 선출하더라도 정부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사실상 폐지 상태였던 직선제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국립대가 간선제로 총장 후보자를 선출하면 정부재정지원사업에 가산점을 주는 연계 방식을 내년부터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국립대 임용제도운영 개선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후보자 선정 방식을 직선제로 바꾼 국립대에 대한 사업비 환수 등 불이익 조항도 함께 없앴다. 1991년 마련된 교육공무원법(24조)에 따라 국립대가 총장 후보자를 선출할 때에는 추천위원회(간선제) 또는 교직원들이 합의한 방식(직선제)을 바탕으로 2명 이상 후보자를 추천하고,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총장을 임용하고 있다. ●간선·직선 선택은 대학 자율에 맡겨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2011년 8월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국립대는 직선제를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 방안에는 직선제를 간선제로 개선한 국립대에 재정 지원과 교수 정원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 간선제를 통해 선발된 총장 후보자를 교육부가 별다른 이유도 알리지 않은 채 임용 제청을 거부하
  • 서일대, 고교-전문대 연계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입학식

    서일대, 고교-전문대 연계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입학식

    서일대학교가 호천관 7층 강당에서 ‘2017학년도 고교-전문대 연계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입학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서일대학교 고교-전문대 연계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자율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영화·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훈련하는 직업교육과정이다. 이번 입학식은 서울시 교육청 소속 16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서일대학교 우제창 총장, 평생교육원 유승연 원장, 연극영화과 민대진 학과장, 연극영화과 송영애 교수, 김민규 교수, 고교 직업위탁교육 담당교사 및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제창 총장은 이날 입학식 인사말을 통해 “서일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쾌적한 시설을 활용한 양질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이룩해 내는 시간이 아닌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는 시간보다는 성과를 얻기 위한 광범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교육청 ‘여교사 초등생 성관계’ 파문 공식 사과

    경남교육청 ‘여교사 초등생 성관계’ 파문 공식 사과

    경남도교육청이 여교사가 근무하던 초등학교 학생과 수 차례 성관계를 한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김상권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29일 브리핑룸에서 “지역에서 발생한 충격적 성 관련 사건에 대해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교원 성범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엄중 처리할 예정”이라며 “해당 교사는 피해 신고 접수 즉시 직위해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루 전인 28일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성 관련 사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담화문을 낸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긴급 대책 마련에 들어간 상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기관장, 간부, 지역교육장 등이 모여 비상 회의를 열고 (교원 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경남지방경찰청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32)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미성년자 의제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여교사는 지난 6~8월 사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 6학년 남학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 경찰 조사에서 교사는 “서로 좋아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 조사 기관마다 엇갈린 수능 개편안 선호도

    조사 기관마다 엇갈린 수능 개편안 선호도

    학부모 전 과목 절대평가 선호…교총 조사에선 상반된 결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에 대해 ‘전 과목 절대평가’(2안)를 선호하는 의견이 ‘국어·수학·탐구영역을 뺀 4과목 절대평가’(1안)를 지지하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는 31일 수능 개편안 확정 발표를 앞두고 조사기관마다 엇갈린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교육부가 1안과 2안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교육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19세 성인 남녀 1004명이 응답했다. 설문 결과 전 과목 절대평가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전체 조사대상의 45%로, ‘국어·수학·탐구영역을 뺀 4과목 절대평가’를 지지한다는 의견(35%)보다 많았다. ‘모르겠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이들은 21%였다. 앞서 교육부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의 방향으로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나머지 과목은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1안과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하는 2안을 제시한 뒤, 오는 31일 한 개의 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 수능을 처음
  • 첫 교육자치정책協 “1000여개 사업 19개로 통합”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에 집중됐던 교육 권한을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로 이양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교육 자치 등을 논의할 협의회가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안에 1000개에 달하던 초·중등 재정지원 사업을 19개로 통합하고 교육감 재량으로 쓸 수 있는 ‘보통교부금’ 비율을 늘리는 등 교육자치 강화에 나선다. 교육부는 28일 서울 삼각산고등학교에서 제1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공동의장인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물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교육감 6명, 민간 전문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교육자치정책협의회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교육현장 관계자가 모여 학교 자율화와 관련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앞으로 매 분기 회의를 열어 교육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이행해야 할 3대 과제로 ▲재정지원 사업 개편 ▲학사운영 자율성 강화 ▲교육청 조직·인사 자율성 확대 등을 정했다. 우선 교육부는 230개 영역, 1000여개의 세부사업을 5개 영역 19개 사업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예컨대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디지털교과서 활성화, 한·중·일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등으로 세분화됐던 사업을 ‘창의
  • “대학에 ‘평화의 소녀상’ 세워 역사 의식 높일 것”

    “대학에 ‘평화의 소녀상’ 세워 역사 의식 높일 것”

    학생 95% 찬성… 학교 측은 꺼려 5000만원 모금·내년 완공 목표 “취업 탓이죠. 얘기를 해보면 학점에 신경 쓰는 친구들이 많고 역사의식이 떨어져요. 그래서 소녀상을 세우는 겁니다.” 국립대 중 처음으로 캠퍼스 안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 중인 충남대 총학생회장 이현상(26·기계설계공학과 4년)씨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고교와 초등학교까지 소녀상을 세우는데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은 정작 건립한 곳이 없다”며 이같이 배경을 설명했다. 이씨는 “사립대인 인제대와 동아대의 경우 동아리 차원에서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총학생회가 나선 것은 우리 대학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총학생회 회의를 통해 소녀상 건립을 결정하고 설문조사부터 했다. 지난 1일부터 20일간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168명 중 95.6%인 1117명이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이씨는 “전교생이 1만 8000명인데 방학 때라 참여자가 적었지만 주류 의견을 짐작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찬성 학생들은 대부분 “학내에 소녀상이 있으면 더 많은 학생이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반대
  • 고려대학교, 학생부 기반 모든 전형 면접 포함

    고려대학교, 학생부 기반 모든 전형 면접 포함

    올해 논술위주전형을 완전히 폐지했다. 학생부위주전형 모집비율은 올해 73.8%(3012명)까지 대폭 확대했다.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전형에 면접이 포함된다. 올해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와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고교추천Ⅰ)과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추천Ⅱ, 일반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이다. 고교추천Ⅰ은 교과 100%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100%로 최종 선발한다. 고교추천 I 전형은 모든 수시 전형 가운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가장 완화했다. 고교추천Ⅱ, 일반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 기록을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고교추천Ⅱ는 고교추천Ⅰ과 마찬가지로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전형은 추천 없이도 지원 가능하다. 이 밖에 외국 고교 졸업자, 검정고시 출신 모두 도전 자격을 갖는다. 졸업연도도 상관없다. 기회균등특별전형은 세부 지원 자격을 갖춘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일반전형은 제외)로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양찬우 인재발굴처장은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
  • 건국대학교, KU자기추천 715명 최다 선발

    건국대학교, KU자기추천 715명 최다 선발

    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정원 3329명의 60.8%인 2025명이다. 지난해 1835명(56.2%)보다 10% 이상 더 늘었다. 수시전형은 학생부종합과 논술, 특기자(연기, 체육, 디자인)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시모집 45.4%인 151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1325명(39.9%)보다 187명 늘었다. 학생부종합전형 가운데 KU자기추천은 지난해 640명보다 75명 늘어난 715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선발인원이 가장 많다. 1단계 서류평가 성적을 2단계에서도 반영해 면접 부담을 축소했다. KU학교추천전형은 지난해 380명보다 36명 늘어난 416명을 모집한다. 교과 비중이 지난해 60%에서 올해 40%로 낮아졌다. 대신 서류 반영 비중은 늘었다. 의사상자, 군인·소방공무원(15년 이상), 다자녀(4자녀 이상)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정원 내 40명을 선발하는 고른기회Ⅱ 전형도 신설했다. KU논술우수자는 논술고사성적 60%와 교과 4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 외에 20%로 반영하던 비교과성적을 없앴다. 최재헌 입학처장은 “지난해보다 교과 비중이 높아졌지만 교과 내신 급 간 점수가 적어 교과보다 논술에서 당락이
  • 경희대학교, 학교장 추천 고교연계 모집 2배로

    경희대학교, 학교장 추천 고교연계 모집 2배로

    올해 수시모집에서 3748명(72.8%), 정시모집에서 1398명(27.2%) 등 모두 5146명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9.6%(2551명), 논술우수자전형 15.9%(820명), 실기우수자전형 7.3%(377명)를 선발한다. 정시 수능전형 선발인원 비중은 27.2%(1398명)다. 올해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을 축소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지난해에 비해 9.2%(정원 외 포함 모집인원 기준) 더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장이 추천하는 고교연계 모집인원을 400명에서 올해 800명으로 늘렸다. 고교별 최대 6명(인문 2, 자연 3, 예체능 1)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고교에서 추천할 때는 대학의 인재상인 문화인재, 글로벌인재, 리더십인재, 과학인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 50%와 서류평가 5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네오르네상스는 1040명, 고른기회전형은 711명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은 고른기회전형Ⅰ(621명)과 고른기회전형Ⅱ(90명)로 나눠 선발한다. 대입전형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학교생활충실자전형과 고교대학연계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으로 통합했다. 김현 입학처장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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