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 [대선 D-21] 安측 “文아들 입사동기 참여정부 인사 관련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준용씨와 함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에 단둘이 응시한 김모씨가 참여정부 인사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국민의당이 17일 제기했다. 문 후보 측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1+1 채용’ 의혹과 보좌진 갑질 논란을 잇따라 제기한 가운데 안 후보 지지율이 정체 내지 하락 조짐을 보이자 국민의당의 반격이 거세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주 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은 “준용씨와 함께 부정 채용 의혹을 받는 김씨는 2007년 1월 고용정보원에 입사한 뒤 지난해 3월 퇴사했다”면서 “의혹이 제기되자 페이스북 이름을 바꾸고 개인정보와 친구 명단을 지웠다”고 밝혔다. 또 “김씨가 참여정부 인사와 관련됐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국회 환노위 의원이 직접 가도 고용정보원이 정보를 안 보여 줬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김씨의 실명까지 밝히는 등 강수를 띄웠다. 김유정 선대위 대변인도 “준용씨가 마감일자 닷새 뒤 원서를 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김씨는 준용씨보다도 늦게 원서를 냈다”면서 “네티즌 수사대에 도움을 요청하는 심정으로 실명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고용정보원은 2006년 12월 5급 일반직 공채 동영상 분야에 준용씨
  • 안철수 “문재인, 갈갈이 찢긴 계파정당이 어떻게 국정운영하나”

    안철수 “문재인, 갈갈이 찢긴 계파정당이 어떻게 국정운영하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갈가리 찢긴 계파정당이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광주 양동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이날 대구 유세에서 “국회의원이 마흔 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 급조된 정당이 위기 상황에서 국정을 이끌고 통합을 만들 수 있겠느냐”고 안 후보를 겨냥한 것에 대한 응수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호남을 찾은 이유에 대해 “호남은 제가 처음 정치를 할 때 저를 불러주신 곳”이라며 “그리고 제가 광야에 나왔을 때 제 손을 잡아주신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남 차별을 강조한 게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 “지금 여러 가지 격차들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다음 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바꿀 자신이 있다. 선거 벽보를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며 “선거 벽보를 보면 누가 집권하면 우리나라가 바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 방식대로의 벽보를 보면 그것은 집권해도 우리나라가 변함
  • 안철수, 광화문서 첫 유세…호남→충청→TK 1박2일 지방투어 시작

    안철수, 광화문서 첫 유세…호남→충청→TK 1박2일 지방투어 시작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 본선 출정식을 열었다. 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끈 ‘촛불집회’의 산실 격인 광화문광장에서 대국민 신고식을 했다. 첫 유세 후 곧바로 전주로 향한 안 후보는 광주를 거쳐 대전에서 유세를 이어간 뒤 18일에는 대구로 향해 1박 2일간의 첫 지방 순회 유세를 마무리한다. 국민을 편 가르지 않고 영·호남과 충청, 대구까지 ‘온국민 대상’ 캠페인을 진행하는 콘셉트라는 게 안 후보 측의 설명이다. 선대위 전략본부장인 김성식 의원은 연합뉴스를 통해 “선거운동 기간 안 후보는 협치를 해나갈 수 있는 유능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지역과 세대에 구애 없이 고르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고, 국민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라는 점도 보여주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격전을 치르고 있는 호남에서 역전을 시도하면서,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한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지역까지 훑으며 지지율을 단단히 다져놓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특히 안 후보는 탄핵정국에서 시민운동의 상징적 장소로 떠올랐던 광화문을 첫 유세장소로 잡
  • [서울포토] 안철수 “비 맞아도 유세 해야죠”

    [서울포토] 안철수 “비 맞아도 유세 해야죠”

    19대 대통령 선거운동일 첫날인 17일 오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앞에서 유세를 펼치며 쏟아지는 폭우에 머리를 감싸며 웃음짓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반기문 지지단체, 잇따라 안철수 지지 선언

    반기문 지지단체, 잇따라 안철수 지지 선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지지모임인 ‘반걸음’은 1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반걸음 이병승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했던 우리 반걸음회는 현 난국의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끌어갈 국민의당 안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반 전 총장이 강조한 기득권 세력의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의 뜻에 가장 적합한 후보가 바로 국민의당 안 후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반걸음회는 안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반 전 총장 지지모임인 ‘반사모 중앙회’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 지난 9일에는 반 전 총장 팬클럽인 ‘반딧불이’와 ‘글로벌 시민포럼’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측, 유세 첫날 호남에 화력집중…선대위 총출동 ‘기선제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17일부터 호남 지역에 화력을 집중했다. 지난해 4·13 총선에서,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그랬듯 야권의 최대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바람을 일으켜야 결국 전국적으로 부는 ‘안풍(安風·안철수 바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국민의 당은 유세의 출발점을 호남으로 잡고 안 후보 본인은 물론 지원 유세단 모두 호남 공략으로 첫 발을 떼며 선거전 초반부 기선제압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호남에서 역전을 이뤄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복안”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 선대위는 총 28개 호남 지역구 중 23곳에 현역 의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총선과 경선을 통해 구축해 놓은 의원 개개인의 인지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바닥 민심부터 뒤집을 수 있다는 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 후보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유세를 마친 뒤 곧바로 전주로 향한 뒤 광주 방문까지 소화하며 더불어 라이벌인 민주당 문재인 후보보다 한발 빠른 호남 일정을 소화했다. 또 선대위의 ‘주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일제히 호남을 찾아 기선제압에
  • 안철수, 국회의원직 사퇴…“국민만 믿고 국민과 함께 간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 첫날인 17일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면서 대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국민선대위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안 후보가 오늘 아침 10시 20분 보좌진을 통해 국회 의안과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이기는 한국을 만드는 데 안 후보의 모든 것을 걸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다시 꿈꾸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 도전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안철수 후보의 도전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국민의당 의석수는 40명에서 39명으로 감소했다. 안 후보는 지난 15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19대 대통령 후보 등록을 직접 하며 당초 예고한 대로 후보등록과 동시에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가 팽팽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대선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판세를 확실히 뒤집으려는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이는 선두다툼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2012년 의원직을 사퇴하
  • 안철수 “모든 것 걸었다”…국회의원직 사퇴

    안철수 “모든 것 걸었다”…국회의원직 사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첫날인 17일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했다. 국민선대위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안 후보가 오늘 아침 10시 20분 보좌진을 통해 국회 의안과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이기는 한국을 만드는 데 안 후보의 모든 것을 걸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다시 꿈꾸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 도전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안철수 후보의 도전에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로써 국민의당 의석수는 40명에서 39명으로 감소했다. 안 후보는 지난 15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19대 대통령 후보 등록을 직접 하며 당초 예고한 대로 후보등록과 동시에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때 안철수맨’ 금태섭 “安, ‘5·18 삭제 논란’ 해명해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17일 과거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의 합당 과정에서 5·18과 6·15를 강령에서 삭제하자고 했던 게 ‘실무선 논의 과정에서 나온 잘못된 발언’이라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설명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안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의 전략본부 부본부장인 금 의원은 2012년 대선캠프 시절 원년멤버이자 측근으로 꼽혔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인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낙천한 이후 안 후보와 멀어졌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TV토론에서 문 후보가 “민주당 대표를 할 때 5·18 정신과 6·15선언을 당 강령에서 삭제하자고 했다”고 지적하자 “그렇지 않다. 실무 논의상황에서 잘못된 발언이 나와 바로잡았다. 지금 국민의당 강령을 보면 모두 명시돼있다”고 설명했고, 문 후보가 재차 “비판받아 (강령삭제를) 철회했죠”라고 꼬집자 “잘못 알려진 흑색선전이었다”고 반박했었다. 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통합을 위해 양측 강령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새정치연합 측 공동분과위원장인 윤영관 전 외교장관이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등을 존중·승계한다’
  • 김원기 전 국회의장 “안철수 후보에게 맡기면 혼란·차질”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17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대권을 맡기면 5월 9일부터 우리가 겪어야 할 혼란과 차질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명예선대위원장인 김원기 전 의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가진 도당 대선 출정식에서 “유능한 안철수 후보라도 평상시가 아닌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직을 맡아 엄청난 역사적 과업을 과연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며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상시가 아닌 엄중한 시기에 국회 전체 의석의 10분의 1이 조금 넘는 국민의당으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고 그는 부연했다. 김 전 의장은 “(이런 소규모 정당의 후보가) 국가의 책임을 맡아서 완수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별로 없다”면서 “이번 선거는 여느 대선과 달리 국가를 재창조·대개조하는 중대한 선거인만큼 제1당이자 촛불민심과 함께하는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장직을 맡은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총감독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야구를 하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어떤 정치인을 지지해본 적이 없지만 최근 문재인 후보를 만나 체육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알게 됐다”며 공동선대위장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은 농생명·탄소 밸
  • 반기문 지지모임 ‘반걸음’, 안철수 지지 선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모임인 ‘반걸음’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반걸음 이병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했던 우리 반걸음회는 현 난국의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끌어갈 국민의당 안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반 전 총장이 강조한 기득권 세력의 정권교체가 아닌 정치교체의 뜻에 가장 적합한 후보가 바로 국민의당 안 후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반걸음회는 안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종료 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반걸음 회원 12만명 중 약 7만5천명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서울포토] 출근하던 시민을 ‘와락’…안철수 후보, 19대 대선 선거운동일 첫날

    [서울포토] 출근하던 시민을 ‘와락’…안철수 후보, 19대 대선 선거운동일 첫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대 대선 선거운동일 첫날인 17일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며 한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안철수 포스터 화제, 국민의당 문구도 없어…박지원 “이제석, 광고천재”
  • 安, 광화문서 孫과 함께 출근 인사 ‘국민 신고식’

    安, 광화문서 孫과 함께 출근 인사 ‘국민 신고식’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7일 광화문에서 첫 유세전을 펼친다. 안 후보는 이날 아침 8시 광화문 인근 세종로에서 출근길에 오른 회사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첫 유세전의 이름은 ‘굿모닝 대한민국’이다. 안 후보는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유가족을 고려해 율동 등 유세 행사는 하지 않고, 시민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 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이 참석해 안 후보와 함께 출근 인사를 한다. 이후 안 후보는 야권의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유세전을 이어간다. 지난 경선 때 안풍(安風)의 시발점이 됐던 지역인 만큼 일찌감치 이곳 표심을 단단히 하려는 전략이다. 안 후보는 전주에 있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도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이 중추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양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번화가인 금남로에서 유세전을 이어가며 광주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밤 9시 30분부터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안철수, 국민 속
  • 안철수 “김정은은 전 세계의 골칫덩어리”

    안철수 “김정은은 전 세계의 골칫덩어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김정은은 전 세계의 골칫덩어리”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16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체제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어느 국가의 말도 듣지 않아 국제 공조를 통해 관련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인터뷰에서 집권 시 대북 정책과 관련해 “제재를 통해 한 체제가 붕괴한 전례는 없지 않느냐”면서 “강력한 대북 제재를 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물밑 접촉부터 시작해야 한다. 대화를 해야 우리가 원하는 조건으로 협상 테이블을 열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대북 제재 국면의 끝에 놓일 협상 테이블을 열기 위해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제재를 하는 목적은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협상 테이블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평화통일을 달성해야 한다는 데 진보와 보수가 모두 동의하고 있다”며 “대화를 하지 않고 제재만 하면 협상 테이블은 열리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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