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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추대…곧 출마선언

    민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추대…곧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은 2일 6월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의원을 추대하기로 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추미애 대표는 오늘 오후 경남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그 결과 경남도지사 단일후보로 김경수 의원을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김 의원은 곧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남지사에 출마한 공민배, 공윤권, 권민호 예비후보 3명은 이날 오후 진행될 예정인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심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 박원순, 안철수 출마설에 “7년 전 결단 고맙지만…달라졌다”

    박원순, 안철수 출마설에 “7년 전 결단 고맙지만…달라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세월이 흐르고, 당적도, 서 있는 위치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심사에 참석해 “민주당 후보로서 여러 좋은 후보와 함께 경쟁하게 됐다. 누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지 판단하는 몫은 시민에게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달여 앞둔 9월 6일 당시 50%대의 높은 여론조사 지지율을 보이던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하면서 박원순 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 때문에 박원순 시장은 이날 후보자 면접에서 안철수 위원장의 출마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면서 “안철수 위원장과는 깊은 신뢰를 쌓아왔고, 지난 보궐선거 결단에 대해 지금도 감사하다”면서 “그 당시는 이명박 정부의 독선에 맞서는 민주개혁진영의 동지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지만 지금 세월도 흐르고 당적도, 서 있는 위치도 달라졌다”고 선을 그었다. 박원순 시장은 “3선 시장으로 보여줄 것이 뭐냐는 질문도 나왔는데 ‘세계적 도시를 봐도 시정과 시민의 문제는 연속성과 확장성이
  • 안철수, 서울시청 앞마당 서울광장서 출마선언 검토

    안철수, 서울시청 앞마당 서울광장서 출마선언 검토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선언 장소로 서울광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원순 시장이 근무하는 서울시청 바로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함으로써 6·13 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인 서울시장 선거를 박 시장과 일대일 대결 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역대 최장수 민선시장인 박 시장은 지난 6년 넘게 능력을 발휘할 시간이 충분히 있지 않았느냐”면서 “시청과 가까운 곳에서 선언함으로써 안 위원장이 서울을 이끌 적임이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광장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현실적 제약 때문에 다른 장소도 물색 중이지만 일단 유력한 후보지로 놓고 현장 답사를 하는 등 준비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고 끝에 차기 대권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서울시장 도전이라는 승부수를 띄우는 만큼 출발부터 탐색전 없이 곧바로 ‘인파이팅’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여권의 서울시장 경선이 진행 중이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이미 박 시장과의 ‘빅 매치’ 성사 여부에 꽂혔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 위원장은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 이인제 “승리 위해 밀알 되겠다”…충남지사 선거 출마 공식화

    이인제 “승리 위해 밀알 되겠다”…충남지사 선거 출마 공식화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의원이 2일 “승리를 위해 하나의 밀알이 돼서 저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을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충남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홍준표 대표께서 간곡하게 요청도 하시고, 또 제가 당의 재건을 위해서 한 장의 벽돌이라도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기 위해서는 충청남도에서 승리하는 것이 절대적인 조건”이라며 “당 안팎의 어려운 상황 때문에 저에 대한 출마 요청을 많이 해주셨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당의 명령을 엄중하게 받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의 분명한 입장을 빠른 시간 안에 당원과 충청 도민께 밝히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3일 오전 충남지역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또 공식적으로 한국당의 후보가 된 이후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도 만날 계획이다. 이 전 의원은 추대 결의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안팎에서 ‘올드보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상처받은 도민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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