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뉴스
  • 밀실에 불법 도박장…업주 등 12명 검거

    밀실에 불법 도박장…업주 등 12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홀덤펍 운영자 3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하고, 운영진 4명과 도박에 참여한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남 천안시의 한 건물에 불법 도박장을 열고 27억원 가량의 판돈이 걸린 도박판을 운영해 수익금 3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딜러와 도박 참여 손님을 모집하고 배팅액에 15% 수료를 받고 칩을 현금 또는 통장에 입금하며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같은 건물 다른 층에 밀실을 마련하고 외부에 CCTV를 설치하여 단골손님만 출입하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며 ”기소 전 몰수보전 등을 통해 범죄자금을 적극적으로 환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상인 충남북부상의 제21대 회장 선출

    문상인 충남북부상의 제21대 회장 선출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2일 임시의원 총회에서 현 문상인(62) 대일공업(주) 대표가 20대에 이어 21대 회장으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문 신임 회장은 이날 단독 후보로 추천돼 투표 없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문 회장은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회원사와의 소통강화와 성과공유, 성장 발전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며 “스타트업 기업육성을 위한 벤처투자클럽 운영과 신기업가정신 확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아산 경찰병원 2028년 개원 발판…신속 예타 선정

    아산 경찰병원 2028년 개원 발판…신속 예타 선정

    충남도와 아산시는 초사동에 추진하는 550병상 규모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사업이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속예타 대상사업은 예타 조사 사업 중 시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 신속한 조사 수행이 필요하면 예타수행기간이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아산 경찰병원 신속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2022년 12월 신속예타 절차 도입 후 적용된 첫 사례다. 올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은 2020년 우한 코로나19 교민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 수용을 계기로 추진했다.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아산이 선정돼 지난 2월 국회 법사위에서 ‘신속 예타’ 취지 경찰복지법 개정안 가결 후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아산시가 예타 진행을 대비한 자체 타당성 용역 진행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49로 경제성이 높았다. 충남도와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 경찰병원이 2028년 개원할 수 있도록 예타 조사와 정부예산 확보 대응, 인허가 등 행정 절차 단축,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 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
  • “어르신, 농사 대신 지원금을”…충남형 지원 1㏊당 매년 1100만원

    “어르신, 농사 대신 지원금을”…충남형 지원 1㏊당 매년 1100만원

    충남에 주소 둔 고령 은퇴 농업인은 정부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에 이어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충남도는 올해 ‘충남형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처음 도입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농어촌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를 조건으로 장기·임대하면 1㏊당 연간 600만원(매도)과 480만원(임대)을 직불금(보조금)형태로 최장 10년간 준다 도가 선보인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은 정부의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에 이어 추가 지원이다. 도는 충남에 주민등록을 둔 ‘농업 완전 은퇴자(농업경영체 전부 말소)’에게 1㏊ 매도 시 연 500만원과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350만원씩 최대 10년 동안 추가 지급한다. 은퇴농이 농지를 매도할 경우, 매도대금 외에 1ha 당 연간 직불금 600만원에도 추가 지원금 500만원씩, 1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 참여 희망자는 △정부 ‘농지이양 은퇴직불’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이다. 이덕민 도 농
  • 미성년자 흡연 걱정 없는 도봉구... 금연사업 박차

    미성년자 흡연 걱정 없는 도봉구... 금연사업 박차

    서울 도봉구가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미성년자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도봉구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를 제정한 도봉구는 이 조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도봉구는 먼저 지역 내 금연문화를 조성한다. 지역 내 전체 초중고 학교 통학로에 있는 금연표지판을 재정비한다. 낡은 것은 새것으로 바꾸고 구간별 빈 곳에는 새 금연표지판을 설치한다. 금연거리 만들기 캠페인도 한다. 캠페인에는 구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금연단속원, 금연지도원, 금연클리닉 상담사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캠페인을 통해 흡연 및 간접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 내 금연분위기 조성에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올해부터는 금연지도원을 활용해 지역 내 소매인 대상 ‘청소년 대상 술·담배 불법 판매’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지도·점검 등도 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금연문화 조성은 단순히 흡연 금지를 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 변화가 있어야 가능하다. 도봉구는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금연 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월은 어린이 세상…가족과 주말 나들이 떠나볼까

    오월은 어린이 세상…가족과 주말 나들이 떠나볼까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전남 지역 문화예술기관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부터 동심 가득한 어린이 전시, 아시아 문화 체험행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통연희극까지 다채롭다. ◇온가족 함께 즐기는 ACC 창·제작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제작 공연을 선보인다. ACC는 4-6일 어린이극장과 예술극장 극장2에서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을 각각 공연한다.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은 우리나라 설화 속 용이 되기 전 상상 속 동물인 ‘이무기’를 소재로 한 공연이다. ‘용’이 되지 않아도 괜찮은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현재를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고유색을 담은 무대에 국악을 가미한 창작 국악 동화극이다. 찢어진 동화책 복구를 위해 떠나는 인간 ‘미르’와 용 ‘하이’의 모험 속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 ◇문화재로놀자 국립나주박물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꿈꾸는 어린이,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박물관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버블쇼, 벌룬쇼 공연을 비롯해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 중랑구 48억원 규모 ‘중랑사랑상품권’ 발행

    중랑구 48억원 규모 ‘중랑사랑상품권’ 발행

    서울 중랑구가 오는 8일 오전 11시 48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는 5%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고, 소상공은은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 50만원이다. 1만 원 단위로 살 수 있다. 기존에 발행한 중랑사랑상품권을 갖고 있어도 1인당 최대 보유 한도인 150만원까지는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앱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상품권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며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전액 취소 및 환불 가능하다. 구입액의 60% 이상 사용한 상품권도 할인액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제과점 등 중랑구 내 가맹점 1만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사랑상품권으로 가계 부담은 덜고 가족 간의 행복하고 즐거움만 가득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 중구 주민들 ‘화목한 데이트’ 초대합니다 [현장 행정]

    중구 주민들 ‘화목한 데이트’ 초대합니다 [현장 행정]

    매주 화·목 15개동 찾아가 간담회 직장인 등 참여 위해 저녁 모임도 애로사항 경청하며 해결책 고민 의견 검토 후 하반기에 정책 반영 “중구에서 자라고 장충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하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부족하다고 절실히 느낍니다.”(서울 중구 신당동 거주 20대 백모씨)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다들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운동장을 늘리고 싶지만 아쉽게도 빈 땅이 없습니다. 시설 복합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김길성 중구청장)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23일 늦은 오후 다산동 주민 커뮤니티 공간 담소정에서 중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나오거나 중구에 사는 대학생 5명과 함께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 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15개 동을 찾아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문을 열었다. 지역 대학생들은 “중구에 부족한 점이 있다며 무엇이든 알려 달라”는 김 구청장의 요청에 다양한 대답을 내놨다. 전국의 10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년 어학,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제도를 시행하지만 중구는 지원하지
  • 도심침수 빈틈없이 대비하는 양천

    도심침수 빈틈없이 대비하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구의 대표 도시침수 예방시설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관계 부서 점검반 직원들은 지난 29일 저류배수터널 끝부분인 지하 3.6㎞ 부분까지 직접 차를 타고 진입해 시설의 안전 등을 직접 확인했다. 2020년 준공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하 40m 깊이에 지름 10m, 길이 4.7㎞ 규모로 설치된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대심도 터널 내부에 쌓인 준설토 222㎥를 제거하고 수문 등 주요설비를 집중 정비했다. 이 구청장은 중앙제어실 가동 현황부터 유입·유출·유지관리 수직구 및 수문 작동 상태를 비롯해 지하 40m 터널 내부의 토사와 이물질 적치 여부 등 준설작업 결과를 꼼꼼하게 살폈다. 아울러 구는 침수흔적도를 바탕으로 침수취약지역 반지하주택 권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비·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이 구청장은 “올여름도 이상 기후로 기록적인 강수량이 예상된다”면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비롯해 빈틈없는 풍수해대책을 추진해 치수 인프라를 확
  • 누구나 누리는 마포 ‘실뿌리복지’

    누구나 누리는 마포 ‘실뿌리복지’

    “진정한 선진국은 경제력과 군사력이 강한 나라가 아니라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들이 누구나 웃으며 지낼 수 있는 나라입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29일 마포구 공덕동에 문을 연 ‘실뿌리복지센터’ 개관식에서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구민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의 복지 비전이다. 실뿌리복지센터는 이 같은 마포구의 복지비전을 실행하는 기관으로 공덕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공덕실뿌리복지센터 총전용면적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을 합쳐 1274.7㎡로 지상층에는 ‘누구나 동행하우스’, 지하층에는 ‘누구나 문화창작소’, ‘효도밥상 경로당’,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섰다. 누구나 동행하우스는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줄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다. 구는 올해 6개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를 개소하고 장기적으로 16개 전체 동에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 직원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포의 새로운 복지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 곳곳에 세워질 실뿌리복지센터는 단순한 시설 개념을 넘어
  • 중장년 구호활동가 육성하는 강동

    중장년 구호활동가 육성하는 강동

    서울 강동구가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해외 구호활동가 채용설명회를 6월 14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강동50플러스센터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지사’가 함께하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참여신청은 50+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구호활동가 모집 직무로는 ▲인사·재무·회계 행정인력 ▲공급망 관리자 ▲기술직 활동가(로지스티션) ▲정신건강 활동 관리자 ▲역학자 ▲식수·위생관리자 ▲간호사 ▲의사 등이 있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경우 채용담당자로부터 구호활동가의 지원 자격, 근무 조건, 채용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활동 중인 중장년 구호활동가를 초청해 실제 근무 사례와 현장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김희 강동구 교육지원과장은 “중장년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사회공헌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직무로서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의미 있는 설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가 가진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선택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 용산 이촌시장 시간제 공영주차장

    용산 이촌시장 시간제 공영주차장

    서울 용산구는 평소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했던 이촌종합시장 활성화를 위해 2시간짜리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 구는 1일부터 이촌종합시장 주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노상공영주차장으로 전환해 운영하며 1회 이용 시간을 2시간 이내로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주변은 불법주정차 민원 신고가 많은 지역이었다. 특히 주차 불편이 시장 이용률에 영향을 미쳐 시장 상인들의 고충이 컸다. 시간제한 공영주차장은 이촌로75길 일대 12면이다.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하며 이외 시간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 요금은 5분당 250원으로 2시간을 이용하면 6000원이다. 단 2시간 넘게 이용하면 주차 요금과 별도로 5분에 1000원씩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만약 3시간을 이용했다면 주차 요금 9000원에 가산금 1만 2000원을 더해 총 2만 1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다둥이 가족, 친환경 차량 등엔 관련 조례에 따른 주차요금 감면이 적용된다. 다만 가산금은 감면받을 수 없다. 이촌종합시장에서 장을 봤다면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 이촌종합시장 이용 뒤 구매 영수증과 주차 할인쿠폰을 제시해야 한다.
  • 동탄국제고 ‘무감독 시험’

    동탄국제고 ‘무감독 시험’

    1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국제고에서 1학년 학생들이 감독교사 없이 1차 지필평가를 치르고 있다. 동탄국제고는 개교 이래 ‘무감독 양심 시험’을 운영 중이다. 화성 연합뉴스
  • 부산서 세계 최대 커피 전시회 개막

    세계적인 커피 관련 행사인 ‘월드 오브 커피’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부산에서 개막했다. 부산시는 스페셜티커피협회(SCA)와 공동으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1일부터 4일까지 월드 오브 커피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산업·서비스 전문 전시회로,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70개국에서 250개 사가 참여해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 전시를 선보인다. 시는 지역 커피 산업 환경과 정책을 국내외 참관객에게 소개하는 부산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국내외 커피 산업 종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로스터빌리지를 운영하고, 부산과 세계의 유명 바리스타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강의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커피 스타’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도 열린다. 세계적 명성을 지닌 폴 바셋, 제임스 호프만 등이 우승한 대회다. 한국인으로서는 2019년 전주연 바리스타가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며, 60개국 대표들이 경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커피 산업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 서울, 중증장애청년 ‘씨앗자금’ 지원

    서울시는 일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청년 자립에 필요한 씨앗자금 마련을 돕는 ‘이룸통장’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룸통장 사업은 참가자가 일정 금액(10·15·20만원)을 선택해 저축하면 선택 금액과 상관없이 서울시가 매월 15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것이다.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을 포함해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이번 모집 인원은 700명이다. 2018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룸통장은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3594명과 약정을 체결했고, 총 2115명이 3년 만기 저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모은 저축액은 총 227억 5800만 원에 달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일부터 24일까지며,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중증장애인으로, 공고일 기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 서식과 필요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면접 없이 제출 서류 만으로 심사·선정하며, 8월 말에 발표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청년 중증장애인들이 이룸통장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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