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뉴스
  • 엄마 독차지한 푸바오 동생

    엄마 독차지한 푸바오 동생

    29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루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 옆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해 7월 태어났으며, 최근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의 동생이다. 연합뉴스
  • 신공항 건설 협력 강화… 대구시·中 청두시 합의

    신공항 건설 협력 강화… 대구시·中 청두시 합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중국 청두시를 방문해 당 위원회 스샤오린 서기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대구시는 이번 회담에서 청두시와 신공항 건설, 교통·물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청두에 해외사무소 개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두 도시 간 직항노선 개설 협의 또한 대구-청두 간 직항노선 개설,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대구FC-청두 룽청FC 친선 축구 경기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대구를 방문한 스샤오린 당 서기가 홍 시장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공식 초청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洪 시장 “양 도시 우호 협력 지속” 홍 시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다와 유비의 촉나라 수도’로도 잘 알려진 청두시는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의 핵심 전진기지로서 중국 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인문과 신기술을 결합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청두시는 대구시가 실리적·전략적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해외 27개 자매우호 협력도시 중 가장 교류가 활발한 도시 가운데 하나다. 대구시는 청두시와 지난 2015년 11월 10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고위급 인사
  • 광주, 지하철 ‘광천터미널선’ 7.7㎞ 신설에 속도

    광주, 지하철 ‘광천터미널선’ 7.7㎞ 신설에 속도

    광주시가 광주지하철 1, 2호선 외에 추가로 ‘광천터미널선(가칭)’을 신설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천터미널선은 광주지역 최대 교통혼잡지역을 관통할 예정이어서 광주도심권 접근성 향상 등을 통한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지하철 2호선 상무역에서 시작해 시청~기아차~광천터미널~전방부지~무등야구장~광주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7.7㎞ 구간을 신설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노선신설 계획이 담긴 ‘광주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오는 7월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국토부의 검증용역을 거쳐 이 계획이 승인고시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마무리되면 착공, 지하철 2호선 개통 1년 후인 2030년 완공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해선 신설 노선의 이용객이 많아 충분히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고, 또다른 분석 대상인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성 부문에서도 명분과 논리 등이 충분해 통과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사업비의 경우 신설구간이 정부사업계획에 반영되면 총 예상 공사비 7000여억원 가운데 60%인 4200억원가량을
  • “남산 곤돌라 사업은 심의 대상 아냐” 절차 정당성 확보… 11월 공사 개시

    “남산 곤돌라 사업은 심의 대상 아냐” 절차 정당성 확보… 11월 공사 개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남산 곤돌라 사업(예상도)이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심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된 만큼 서울시는 곤돌라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해 올 11월 첫 삽을 뜬다. 시는 추가 용역 등을 통해 곤돌라 건설 과정과 완공 이후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녹색시민위는 최근 ‘기획조정위 10차 회의’를 열고 “남산 곤돌라 사업은 녹색시민위의 심의 대상이 아니며, (곤돌라 사업은) 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일각에서는 남산 곤돌라가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서울시 자연환경보전조례’에 따라 녹색시민위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녹색시민위는 시와 꾸린 남산곤돌라 태스크포스(TF) 회의 결과 곤돌라가 대지나 토지에 접하지 않고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위(공중)를 지나기 때문에 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함에 따라 시는 곤돌라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독 입찰한 신동아건설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착공이 시작되면 2025년 11월 공사를 완료하고,
  • 실종 13일 만에 건설사 대표 주검으로… ‘새만금 육상태양광’ 의혹 수사에 파문

    새만금 육상태양광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건설사 대표 A씨가 실종 13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향후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건설업계와 지역에서는 군산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에 유력 정치인들이 개입돼 있다는 소문마저 파다해 수사 결과에 따른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A씨의 업체는 지난 2020년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99㎿ 규모의 사업을 둘로 쪼개 A씨의 업체가 포함된 컨소시엄과 B씨 건설업체가 속한 컨소시엄이 각각 발전시설을 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곳의 컨소시엄은 쟁쟁한 경쟁사를 제치고 사업권을 따내 정치권 개입설 등이 나돌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감사원은 “강임준 군산시장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한 달 뒤 군산시청과 A씨 업체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A씨는 지난 15일 아내에게 “힘들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실종 이후 지역에선 새만금 태양광 사업 비리와 관련해 정·관계 인사 실명이 거론되고, 검찰 수
  • 성북, 선잠제에 쓰는 제기·음식 특별전

    서울 성북구 성북선잠박물관이 기획특별전시 ‘늦봄의 길한 뱀날-선잠제의 제기와 음식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선잠제에 쓰이는 다채로운 제기와 음식을 만나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왕실 의례 중 하나인 선잠제는 해마다 양잠의 신인 서릉씨를 기리고 누에 치기의 풍요와 한 해의 안정을 기원하던 제사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선잠제에 사용했던 60여점의 다채로운 제기를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다. 또 어린이날을 맞이해 선잠제에 쓰인 제기에 등장하는 동물을 쿠키로 만드는 ‘어린이날 선잠놀이터-제기 동물 쿠키’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선잠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선시대 국가 제사에 사용한 제기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봉구민의 날’ 맞아 내일 화합의 축제

    서울 도봉구가 제29회 도봉구민의 날을 맞이해 다음 달 1일 오후 5시 다락원체육공원에서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1부 기념식은 도봉구민대상과 브랜드송 콘테스트 시상식, 기념사·축사, 도시브랜드(BI) 선포식 등으로 진행된다. 도봉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민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부의 마지막은 도시브랜드 선포식이 장식한다. 2부 축하공연은 지역문화예술인 동그라미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 민경훈, 손태진, 에일리의 화려하고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제29회 도봉구민의 날 기념축제가 구민들이 화합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상 기후·중국 어선 불법 남획에… 동해안 오징어가 사라졌다

    이상 기후·중국 어선 불법 남획에… 동해안 오징어가 사라졌다

    지난 28일 찾은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은 정박한 오징어채낚이 어선들로 가득했다. 일부 선박들은 금어기가 풀리는 다음달 1일 조업을 시작하기 위해 정비를 하고 어구들을 손질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상당수 어선들은 오징어잡이를 포기한 듯 아직 집어등조차 달지 않은 채였다. 항 인근 횟집 대여섯 곳을 둘러봤지만 수족관에서 유영하는 오징어는 단 한 마리도 찾아볼 수 없었다. 황우철 구룡포선장협회장은 “나도 지난해 10월 21일 이후 조업을 나가지 못했다. 나가도 바다에 오징어가 없기 때문”이라며 “일단 다음달 1일부터 채낚기 어선 금어기가 풀리니 조업을 나가는 배도 있겠지만 오징어가 잡힌다는 보장이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정부가 생활 기반을 잃은 오징어잡이 선원들의 현실을 직시해 긴급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이라도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징어 조업 부진의 충격이 포항 등 경북 어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동해안을 특별 재난구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9일 어업계에 따르면 오징어 고갈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다. 이상 기후와 중국 어선의 불법 남획이 이유로 꼽힌다.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8월 하순~9월
  • 인천,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규제 완화 추진

    인천시가 총량제 등으로 까다로워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시는 인천지역 22대 총선 당선인들에게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과정에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은 구역 지정 권한 일부 지방 이양과 행정절차 간소화, 수도권 배제조항 삭제, 인센티브 확대 등이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권한은 중앙정부에 있다. 시는 기존 지역별 경제자유구역 해제 물량에 한해 시·도지사가 구역을 추가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세울 수 있게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정부터 사업 시행까지 무려 730일이 걸리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제자유구역 주요 투자 기업에 적용하는 인센티브의 경우도 법률 조항에서 수도권 제외를 삭제해 인천이 받는 역차별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천은 2003년 8월 국내 처음으로 송도·영종·청라 등 3개 국제도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26년쯤 구 송도와 제물포·서구·강화 남단 등 44.99㎢를 추가 지정 신청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국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이 쇄도하자 정부는
  • 세종시-북아일랜드 벨파스트 ‘경제협력’ 닻 올려

    세종시-북아일랜드 벨파스트 ‘경제협력’ 닻 올려

    벨파스트 대표단 시 방문…‘경제협력’ 협약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첫 성과 세종시 ‘도시 외교 정책 가속화’ 세종시가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와 경제협력을 다진다. 시는 벨파스트시 라이언 머피(Ryan Murphy) 시장과 행정수반 대표단 일행이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시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벨파스트시·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영국지역혁신공단·퀸즈대 등 6개 기관 13명이다. 벨파스트 시장과 행정수반이 대한민국 도시 방문은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1년 영국 정부 제안으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 구축을 위해 시작된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합의를 위해서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벨파스트 시장은 경제협력 로드맵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기업·기술 교류 △지속 가능한 저탄소 정책 교류 △사이버보안 협력 △사물인터넷 협력 등이다. 벨파스트시 대표단은 협약에 이어 대전세종연구원장을 만나 벨파스트 기후위원회-대전세종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저탄소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방문기간 경제협력 로드맵 주요 협력기관을 방문해 관련 사업을 논의하고, 세종TP-창조경제혁신센터-카탈
  • 장애 여성 성폭행 혐의 80대 ‘징역 4년’…법정 구속

    장애 여성 성폭행 혐의 80대 ‘징역 4년’…법정 구속

    장애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위계 등 간음)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86)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정보 공개 고지를 각각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쯤 자기 집에서 지적장애 4급 피해 여성을 2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에게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무고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 가족과 대화하면서 피해자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언급한 적이 있는 등 피해자에게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는 일도 그만둬 다시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 가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실형 선고로 피고인이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이날 법정에서 구속했다.
  • 부산 게임 세계 무대로…부산시, 20개 콘텐츠 맞춤형 지원

    부산 게임 세계 무대로…부산시, 20개 콘텐츠 맞춤형 지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이 개발한 우수 게임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게임콘텐츠 멀티부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게임 기업이 목표한 시장에 진출하도록 자유롭게 필요한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올해 처음 추진한다. 사업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추진한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시 지원으로 부산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 중이다. 신생기업 창업보육, 제작·마케팅,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은 게임성 개선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게임 고도화’ 분야와 성공적 출시, 목표시장 공략을 위한 ‘게임 상용화’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총 20개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도화 부문에서는 출시 1년 미만 콘텐츠 또는 상용화 단계 직전인 완성도를 갖춘 게임 콘텐츠에 기업당 최대 130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상용화 부문에서는 출시를 완료했으나, 새로운 국가에 추가 출시를 희망하는 콘텐츠 또는 올해 8월 이내 출시가 가능한 콘텐츠에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 운영사가 지역 기업에 지원 금액 만큼 포인트를 지급한다.
  • 전남대 의대 원격강의로 개강 “더는 미룰수 없다”

    전남대 의대 원격강의로 개강 “더는 미룰수 없다”

    의대생 동맹휴학으로 학사일정을 미뤄온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29일부터 학사 일정을 재개했다. 조선대학교 의대도 이날 개강하려 했지만, 의대생들의 복귀가 불투명해 휴강을 통해 수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이날부터 의대 주요 강의를 온라인 원격 방식으로 전환해 수업을 진행했다. 앞서 전남대는 당초 지난 2월 19일 개강했다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재학생들이 휴학계를 무더기 제출하면서 강의 파행과 집단 유급이 우려돼 이미 세 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고등교육법을 비롯한 법령이 정한 대학 수업일수 등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개강을 더 미루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 이날부터 학사 일정을 재개했다. 개강이 다음 달로 미뤄지면 국가고시 응시 자격에도 결격이 발생할 수 있다. 조선대 의대의 경우 29일부터 수업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의대생의 학교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학사일정을 또 연기했다. 앞서 조선대 의대는 이달 초부터 휴강을 통해 수업을 미뤄 왔으며, 다음 달 초까지 개강의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 조선대 관계자는 “의대생들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휴강을 언제까지 연기할지 확정된 게 없다”면서 “만일 수업이 이뤄지지 않아 유급 상황에 당면하게 되면
  • 한기대 ‘정보보호 관리’ 신뢰성 입증…ISMS 인증

    한기대 ‘정보보호 관리’ 신뢰성 입증…ISMS 인증

    ‘자발적 인증’ 취득…정보시스템 입증 노력 유길상 총장 “대학 정보보호 관심 높여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관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정보자산 보호 기준에 적합한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기준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과 보호대책 요구사항 영역(64개) 총 80개다 이번 인증 대상은 대학 학사·행정 시스템인 아우누리와 홈페이지(대표 홈페이지, 능력개발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도서관)이다. 한기대는 의무 인증 대상이 아니지만, 정보시스템의 대내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7년 4월까지 3년이다. 유길상 총장은 “한기대는 자발적인 인증 획득으로 대학의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정보시스템의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나선 천안시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나선 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계획 수립 등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치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분야 등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R&D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인허가·판로 개척·기술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과 국내·외 의료관광 산업에 이르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이행되면 의료 신산업 육성의 규모와 범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시장은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스마트혁신도시’로 변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미래의료 신사업으로 인재가 유입되는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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