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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아TMC 생산 휴대폰 모든 모델 창원시에 기증...2000년대 휴대폰 세계1위 기업

    노키아TMC 생산 휴대폰 모든 모델 창원시에 기증...2000년대 휴대폰 세계1위 기업

    경남 창원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휴대전화를 생산한 기업인 노키아TMC(2014년 폐업) 측이 한국 공장에서 생산한 휴대전화 모든 모델을 포함해 186점의 유물을 창원시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창원시청에서 이재욱 전 노키아TMC 명예회장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전 명예회장은 창원박물관이 건립되면 전시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산업 관련 유물을 기증했다. 기증한 유물 가운데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생산된 휴대전화 모델 포함해 노키아TMC 마산공장에서 생산한 휴대전화 모든 모델 등 휴대전화 기기가 160여점이다. 이 명예회장이 받은 산업훈장을 비롯해 수출탑, 작업복 등도 포함돼 있다. 노키아TMC는 1984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휴대전화를 생산한 기업이다. 당초 미국과 핀란드가 합작한 탠디모비라(Tandymobira) 통신이라는 무선기기 제조기업으로 설립된 뒤 노키아에서 지분을 모두 인수해 노키아TMC가 됐다. 1998년부터 2010년까지 13년간 전 세계 휴대전화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IMF 외환위기 이후 창원지역 경제를 이끈 선두주자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후 경영 어려움을 이기
  •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사천·김해시와 고성·거창군이 추석전에 시·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30만원씩을 지급한다. 사천시는 모든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30만원씩을 이달 30일 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은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의 1호 공약이다. 지난달 말까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에게 신청즉시 30만원권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신청 마감일인 다음달 23일까지 출생한 아기에게도 출생을 축하하는 뜻에서 지급한다. 외국인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환수한다. 사천시는 재난지원금 예산 336억원 등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 부터 열리는 제264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된다. 김해시도 이달 10일 기준으로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29일 부터 10월 20일까지 세대단위로 신청을 받아 은행계좌로 지급한다. 지원 예산은 모두 545억원으로 관련 예산안은 지난 10일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김해시는 코로나19
  • 경남도,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개발·교통망 계획 수립

    경남도,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개발·교통망 계획 수립

    경남도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대비해 배후도시 개발과 교통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경남도는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신공항 건설에 따른 인근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창원·김해·거제시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해 추진한다. 용역은 경남연구원과 ㈜유신이 맡아 수행한다. 경남도는 용역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유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제적 공간계획을 마련한다. 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 시설 확충계획을 비롯해 주거단지, 숙박, 여가, 항공, 물류 등 관련 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체계적인 공항 배후도시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용역은 배후도시 기본구상, 사업타당성 조사 분석,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 등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배후도시 예정지 현황조사에서 부터, 종합 계획까지 수립한다. 경남도민들의 신공항 이용 편의를 위해 철도·도로·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포함하는 광역교통망 계획을 검토·수립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용역 결과물은 국토교통부의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기반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 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 산초·감초·홍차로 만든 차 ‘산감홍 플러스티’ 개발

    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 산초·감초·홍차로 만든 차 ‘산감홍 플러스티’ 개발

    경남 하동군은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이 산초·감초·홍차를 혼합해 만든 ‘산감홍 플러스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감홍 플러스티는 산초, 감초, 홍차를 섞어 세 가지 맛과 삼대가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로스팅했다. 한방에서 산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관지 천식과 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감초는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있듯이 한약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한약재로 해독작용, 혈액순환, 위 보호 기능이 있다. 홍차는 노화 억제, 성인병 예방,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감홍 플러스티는 친환경 생분해 필터(PLA)를 사용하고 은박필름으로 한개씩 낱개로 포장해 위생적이며 누구나 쉽게 어디에서든 끓는 물만 부어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밀크티나 얼음 또는 꿀을 넣어 마시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산감홍 플러스티는 1봉지에 1만 5000원∼2만원, 선물용은 2만 5000원에 판매된다.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은 산림청이 지정한 공익형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산초 신품종 재배단지 관리와 생산, 가공, 유통 등을 통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지역
  • 경남도, 열린 도지사실 설치·운영...도민과 도지사 만남 공간

    경남도, 열린 도지사실 설치·운영...도민과 도지사 만남 공간

    경남도는 도민과 도지사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공간인 ‘열린 도지사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청 본관 1층에 설치해 이달 16일 부터 운영할 예정인 열린 도지사실은 도민 누구나 찾아와 도지사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통 장소다. 경남도는 도민 소통과 도민 중심의 도정 운영을 강조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뜻에 따라 열린 도지사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박 도지사는 이달 초 도청 간부회의에서 “도청 간부를 비롯해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만나 관련 내용을 설명하라”면서 “필요하면 도지사도 민원인들을 직접 만나겠다”며 열린 도지사실 설치를 제안했다. 열린 도지사실에는 전담 공무원이 근무하며 민원인들에게 도지사와의 면담 일정·시간 등을 안내한다. 경남도는 열린 도지사실을 도민 누구나 찾아와 도지사와 편안하게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열린 도지사실에서 도민들을 직접 만나고 필요하면 현장으로도 직접 찾아가겠다”면서 도청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과 창구를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도청 홈페이지나 SNS 등도 사용자
  • 경남도 ‘낙동강 먹는 물 공급사업’  의견수렴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환경부에 건의

    경남도 ‘낙동강 먹는 물 공급사업’ 의견수렴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환경부에 건의

    경남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추진과 관련해 취수지역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6월 24일 합천 황강 복류수(45만t)와 창녕 낙동강변 여과수(45만t)를 개발해 경남에 48만t을 우선 배분하고 부산지역에 42만t을 공급하는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을 지역주민 동의 후 추진하는 조건부로 의결했다.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을 담은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 황강 복류수와 낙동강변 여과수 개발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되자 취수지역에서는 “지역주민 동의와 소통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며 반발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26일 ‘주민동의 없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경남도는 환경부와 경남도, 관련 시·군, 수자원공사, 주민대표, 지방의회 등 사업추진 관련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 경북 선진 농법 몽골에 전해준다

    경북 선진 농법 몽골에 전해준다

    경북도가 몽골에 경북의 선진 농법을 전파한다. 경북도는 지난 8일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 연구 분야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움느고비주 나랑바타르 국회의원, 헤루가 몽골국립농업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설농법, 현지 실증시험, 농업기술 연수 등 연구 교류 및 협력으로 양국 간 농업 연구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몽골은 수입 의존적인 식량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농식품 관련 정책을 수립 중이며, 특히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해 온실을 활용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2013년부터 몽골에서 딸기 품종 ‘산타’를 생산·수확해 현지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아 샤인머스캣, 딸기, 참외 등 우리 농산물의 인지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몽골은 면적이 한국의 16배나 되고 초원이 많아 개발 가능성이 큰 데다 55세 미만 인구가 88.3%로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다. 이 지사는 “몽골이 척박한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 경남 전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수온 섭씨 25~28도, 양식어류 피해 우려

    경남 전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수온 섭씨 25~28도, 양식어류 피해 우려

    경남도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상승해 9일 오후 2시를 기해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6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던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은 이날 고수온 경보가 대체 발령됐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섭씨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때 발령된다. 고수온 경보는 섭씨 28도가 3일 이상 지속될때 발령된다.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은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고수온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됐다. 현재 경남 해역 수온분포는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이 섭씨 28도이고 나머지 해역은 섭씨 25~27.5도로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인다. 경남도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매일 중점 관리 해역 수온정보를 도가 운영하는 실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창구(적조·이상수온 밴드)를 통해 어업인 690여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시·군과 고수온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지난 6월 고수온 종합대책을 세워 양식장 안전기반 강화를 위해 11억 2500만원으로 산소발생기 등 어업인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했다. 또 면역증강제 29t을 공급하고 어업인들에게 고수온 특약 보험 가입을 적극 안내하는 등
  • 낙동강여과수·황강복류수 사업 중단하라...사업 지역 반발

    낙동강여과수·황강복류수 사업 중단하라...사업 지역 반발

    경남 창녕 낙동강 여과수와 합천 황강 복류수를 취수해 부산과 경남 동부지역에 수돗물로 공급하는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 정부와 수자원공사 등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조 495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3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하루 평균 30만t을 공급하기 위해 관로 45.2㎞를 설치하고, 울산 사연댐 상류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 보호를 위해 청도 운문댐에서 물 공급 관로 43.8㎞를 건설할 계획이다.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낙동강변 여과수 각 45만t씩을 취수해서 부산과 경남 동부에 공급하기 위해 취수시설과 관로 102.2㎞를 설치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황강 복류수와 낙동강 여과수 취수 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부는 예타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즉시 타당성 조사
  • ‘선비세상’ 영주 새 랜드마크 된다

    경북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K 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이 다음달 3일 정식 개장한다. 영주시는 지난 1월 준공된 선비세상에 대한 안전 검사 및 시설 보완 등을 완료하고 오는 15일까지 무료 임시 개장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경북 북부권 유교문화권역 개발사업의 하나인 선비세상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선의 선비처럼 입고, 자고, 먹고, 익히고, 즐기며 선비 정신을 함양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2013년부터 총사업비 1694억원(국비 776억원, 도비 105억원, 시비 540억원, 민자 273억원)을 들여 순흥면 청구리 선비촌 인근 부지 96만 970㎡에 들어선 선비세상은 한옥과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등 6개 테마촌으로 꾸며졌다. 테마촌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 정신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 낙동강 낀 지자체 관광개발 경쟁 불붙었다

    낙동강 낀 지자체 관광개발 경쟁 불붙었다

    낙동강을 낀 경북의 시군들이 강과 주변 둔치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 낙동강 일대를 레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둔치 활용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총연장 39㎞에 달하는 구미 낙동강의 둔치에 캠핑 공간·파크골프장 등 생활스포츠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트레킹 코스·테마파크,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는 시민 레저 공간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시는 구미 낙동강 일대를 일상 속 힐링 여행, 체험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개발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부터 방문객이 많은 구미 동락지구와 지산지구에 여가 공간을 확충한다. 캐러밴·오토캠핑 시설 이용객이 연 10만명에 달해 예약 경쟁률이 치열함에 따라 캠핑장 5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편의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늘린다. 낙동강 연안이 55㎞에 이르는 고령군은 2025년까지 개진면 개포리~우곡면 예곡리 일원에 ‘낙동강 달빛 국민 휴양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및 지방비 각 50%)이 투입돼 포레스트 하우스, MIT자전거 트레일, 마운틴 모터사이클 트레일, 낙동강 백토길 6㎞,
  • 경남 이색 회의시설 ‘경남 유니크베뉴‘ 발굴·지원...25곳 지정

    경남 이색 회의시설 ‘경남 유니크베뉴‘ 발굴·지원...25곳 지정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품은 특색 있는 행사장소인 ‘2022 경남 유니크베뉴’ 25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이색 회의명소인 ‘유니크베뉴’는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회의 장소로 주로 이용하는 컨벤션센터나 호텔 연회장 등 전문적인 회의 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일컫는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모두 36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5곳 유니크베뉴를 지정했다. 기존 지정된 유니크베뉴 21곳 가운데 16곳은 다시 지정됐다. 신규 지정은 시설 여건, 접근성, 정체성 등을 종합 평가해 9곳을 지정했다. 창원단감테마공원, 창원의집, 통영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 김해가야테마파크,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합천 청와대세트장, 남해 남해각과 보물섬전망대,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이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25곳에 대해 인증패를 전달하고, 온라인 홍보와 홍보용 사진촬영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지정된 유니크베뉴 책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유니크베뉴 마케팅과
  •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8월 29~9월 5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8월 29~9월 5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

    대한민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우리나라 첨단기계산업 중심 경남에서 이달말 열린다. 경남도는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이달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와 진주, 김해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경남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것은 4번째로 2006년 제41회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앞서 1983년 마산에서 제18회 대회가 열린데 이어 1989년 창원에서 제24회 대회가 열렸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경남도와 고용노동부, 경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경남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 슬로건은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Skill up 경남’이다. CNC/선반, 산업용로봇 등 53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 선수 1797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남도는 44개 직종에 13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숙련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경기장(창원컨벤션센터) 참관객 등을 대상으로 숙련기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개회식과 9월 5일 폐회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대구, 안동에서 수돗물 끌어오나

    대구, 안동에서 수돗물 끌어오나

    대구 시민의 숙원인 취수원 낙동강 상류 이전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인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 안동시가 안동댐 물을 대구 취수원으로 활용하는 논의를 진척시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취수원 다변화 추진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다. 이는 이종헌 대구시 정책총괄단장과 김희석 취수원다변화추진단장 등이 지난달 안동에서 권 시장을 만나 양 지자체 단체장의 만남을 통해 상호 간 협력 의지를 다지고, 추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수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 협의에 나서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두 지자체는 또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 경북도 등의 협조를 얻기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상류에 있는 안동댐과 임하댐 물을 도수관로로 연결해 영천댐이나 운문댐으로 공급하고 이를 정수해 대구에 공급하는 이른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 시장은 ‘낙동강 유역 광역 상수원 공급체계 시범구축 사업’을 통해 안동의 깨끗하고 풍부한 수원을 대구와 구미, 김천, 칠곡, 고령 등 낙동강 권역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 박종훈 경남교육감 ‘교육주체와 합의없는 5세 취학 개편안 폐기해야’

    박종훈 경남교육감 ‘교육주체와 합의없는 5세 취학 개편안 폐기해야’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논란이 되고 있는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을 내용으로 하는 학제개편안과 관련해 4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 주체와 합의 없는 학제 개편안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입장문에서 “만 5세 아동의 조기 입학은 아동의 사교육 참여 시기를 앞당기고, 아동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신중히 검토되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의 정서적, 육체적, 사회적 성숙도를 고려한다면 만 5세 아동의 조기 취학에 관한 충분한 선행 연구와 분석,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학제개편이 논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이번 학제 개편안은 유·초·중등교육을 맡고 있는 시·도 교육청과 협의하지 않았으며 충분한 공론화 및 현장 의견 수렴도 없이 발표돼 사회적 파장과 반발을 낳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편안 추진시 초래될 수 있는 혼란과 어려움 예방에 필요한 제도 정비와 지원방안, 추진과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도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에 경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이번 학제 개편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지금 학교는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의 교육 회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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