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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사진 의병장 가족체험극…다음달 30일까지 군위 수변테마공원서

    장사진 의병장 가족체험극…다음달 30일까지 군위 수변테마공원서

    임진왜란 당시 경북 군위·구미(인동)지역에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장사진 의병장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8일 군위군에 따르면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주말마다 효령면 병수리 위천수변테마공원에서 ‘장사진 의병장 가족체험극’을 마련한다. 이번 장 의병장 가족체험극에서는 도리깨로 타작하기, 활쏘기, 왜병과 서바이벌, 음식물 나눠먹기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6일, 27일에는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의병복장 차림으로 왜적과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등의 ‘장사진 의병장 기념축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사장 의병장은 군위향교의 교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군위 인근에서 의병을 조직해 활동했다. 군위군은 장 의병장을 기리기 위해 효령면 오천리에 ‘충렬사’(경상북도기념물 제122호)라는 사당을 지어 매년 한식일에 제사를 지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54)-383-7788 또는 홈페이지 www.wcpark.co.kr 에서 알아볼 수 있다. 윤훈섭 군위군 도시새마을과장은 “장사진 의병장 가족체험극에 참가하면 인근 유적과 연계돼 군위의 호국인물을 알기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안동 바이오산단 확충 탄력… 2차 단지 843억원 들여 2022년 완공

    경북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확장에 탄력이 붙었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풍산읍 매곡리 52만 8000㎡에 2022년까지 843억원을 들여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를 만든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공용주차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시는 2021년까지 29만 9000여㎡를 우선 개발하고 22만 8000여㎡는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차 일반산업지에는 백신과 바이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일반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산업 집적화로 일자리 600여개를 창출하고 경제유발 효과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앞서 2010년 완공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와 맞닿아 있어 관련 산업 사이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경북바이오일반산단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등 40여개 기업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동물세포실증센터, 경북바이오연구원 등이 입주해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모바일로 배우는 토박이 말

    모바일로 배우는 토박이 말

    경남도교육청은 사라져 가는 토박이 말을 보존하기 위해 ‘토박이말 모바일 사전’을 만들어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토박이말은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쓰던 참 우리말을 뜻한다. 도교육청은 토박이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용 확대, 교육과정 연계 교육 등을 위해 토박이말 모바일 사전은 만들었다. 토박이말 모바일 사전은 토박이말 찾아보기, 토박이말 질문하기, 오늘의 토박이말, 신규 토박이말 알림 메시지 받기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관리자가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고 데이터를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해 편의성과 확장성도 높였다. 토박이말을 검색했을 때 예문과 함께 관련 토박이말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해 토박이말 상용화 기능을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토박이말 모바일 사전을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초·중·고등학교와 도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토박이말 이끎(선도)학교 1개교와 연구회 운영학교 2개교에서 토박이말 모바일 사전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사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사라져가는 토박이말을 보존하고 상용어로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 얼을 담은 아름다운 토박이말, 경상남도교육청이 지키고 이어가
  • 2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경남투자유치설명회

    2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경남투자유치설명회

    경남도는 오는 29일 서울 63컨벤션센터 라벤더&로즈마리홀에서 ‘2019 경상남도 주력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경남의 투자환경 및 지원제도와 기계·나노·항공산업 등 다른 시도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한다.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가 경남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살릴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의 경남 주력산업 육성정책 설명, 경남에 투자한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 등도 진행한다. 시군에서도 상담테이블을 운영해 맞춤형 투자입지 소개와 투자혜택에 대한 개별상담을 한다. 도는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에도 투자 정보를 제공해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도가 기업인과 함께 경제 위기를 상생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마련해 경남의 투자환경과 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 등은 경남도 투자통상과로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 강원식 기
  • 경북도, 태풍 피해 영덕·울진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경북도는 7일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는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가 집중된 영덕과 울진은 재정이 열악해 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진 장관에게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피해 규모 합동 조사 전 특별재난지역 사전 선포, 응급복구비 15억원 외에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재해 취약지역 국비 투입을 요청했다. 정부는 자치단체의 피해 규모 정밀조사가 끝난 뒤인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합동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사망 7명, 실종 2명, 부상 5명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36채가 파손되고 1868채가 침수됐다. 침수 피해는 울진 1016채, 영덕 788채다. 도로 164곳과 하천 161곳 등 공공시설 722곳, 농작물 1370.3㏊ 등에도 피해가 났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차 재난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순환수렵장 ‘반쪽 운영’에 그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순환수렵장 ‘반쪽 운영’에 그쳐

    경기 파주와 인천 등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병하면서 자치단체들의 순환수렵장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7일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강원을 비롯해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6개 시·도, 20개 시·군에 대해 ‘2019년 수렵장 설정’을 승인했다. 수렵장 설정 전체 면적은 1만 2335. 636㎢이며, 기간은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 간이다. 환경부는 이 기간동안 전국의 수렵인 4만 1000여명이 멧돼지 4만 9000여마리 등 모두 11만여마리를 잡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 하지만 일부 시·도가 수렵인과 야생 멧돼지의 직·간접적 접촉으로 인한 ASF 확산을 우려해 올해 수렵장 운영 계획을 전면 취소하거나 잠정 보류했다. 경북도와 경남도, 강원도는 각 6개 시·군(안동·문경·청송·예천·봉화·영덕), 3개 시·군(함양·거창·합천), 2개 시·군(강릉·삼척)에 걸쳐 수렵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 야생 멧돼지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경북도 관계자는 “산지는 물론 축사 인근 지역에서 수렵하다 보면 야생 멧돼지 이동이 잦아
  • 태풍 ‘미탁’ 경북 실종자 3명 수색 작업 성과 못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미탁’으로 경북에서 실종된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6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태풍 미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포항에서 1명, 울진에서 2명이 실종됐다. 지난 2일 오후 9시 50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유계저수지 상류 하천에서 승용차가 휩쓸려 안에 탔던 정모(65)씨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쯤 울진군 울진읍에서 남모(69)씨가 논을 살펴보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뒤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또 울진군 매화면에 사는 노모(80)씨는 2일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군당국은 신고를 받고서 계속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경찰 등은 인력과 드론, 구조견 등을 동원해 포항과 울진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포항·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헌금한 돈 돌려 달라” 종교단체 건물에 방화 시도 20대 집유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헌금한 돈의 일부를 돌려달라며 다니던 종교단체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존건조물방화미수 등)로 기소된 A(26)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경북의 한 종교단체 치성방에 준비해간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붙은 신문지를 던져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신도들은 방에서 재빨리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진화됐다. 강박증·우울증 등을 앓고 있던 A씨는 길거리에서 이 종교단체 신도들을 만나 종교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입의 대부분인 7000여만원을 헌금했으나 건강이 나아지지 않자 돈의 일부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범행해 참작할 만한 동기가 있는데다 피해가 크지 않고 종교단체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 참여재판에는 7명의 배심원이 참여해 전원 유죄 평결을 했다.이 중 6명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1명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의견을 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
  • 남해 바다에서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

    남해 바다에서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

    청산가리 10배 독성을 가진 맹독성 문어가 경남 남해군 앞 바다에서 발견돼 낚시객과 어민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남해군 미조면 설리 남방 0.48㎞ 지점 바다에서 이날 오전 10시쯤 낚싯배가 잡은 문어 한마리가 국립수산과학원 분석결과 맹독성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선상 낚시를 하던 낚싯배로 부터 맹독성으로 의심되는 문어를 잡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해당 문어를 수거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해경은 이날 남해 앞 바다에서 잡힌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10cm, 무게 20g쯤 되는 작은 크기 문어로 침샘 등에 ‘테르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독은 주로 복어과 어류에서 발견되며 독성이 청산가리 10배에 달해 만지면 매우 위험하다고 해경은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화려한 색상을 가진 아열대성 문어, 물고기, 해파리 등이 자주 출몰한다. 해경은 해안가에 출몰하는 이같은 화려한 색상의 아열대성 생물은 독성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고령군, 서강대와 손잡고 ‘인재양성’ 박차 가한다

    고령군, 서강대와 손잡고 ‘인재양성’ 박차 가한다

    경북 고령군은 4일 서강대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박종구 서강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과 서강대는 ▲방학 중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등 외국어 교육사업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링 등 사회봉사 활성화 사업 ▲영어교육센터 운영 ▲영어도서관 운영 ▲학습방법 설명회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 총장은 “서강대는 최근 10여년간 서울 마포구에서 영어교육센터, 어린이 영어도서관, 방학중 원어민 영어 체험캠프 등의 운영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축척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명품 고령교육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고령지역 학생들도 서울지역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돼 도농 교육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군수)는 2006년부터 지역인재 육성 사업으로 하나로 공립학원인 ‘대가야교육원’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교육원은 대도시 우수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학습과 경쟁시스템을 도입,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
  • 2019 토지문학제 당선자 김지현씨 등 9명 선정

    2019 토지문학제 당선자 김지현씨 등 9명 선정

    2019 토지문학제 문학상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 당선자로 김지현(본명 김인숙·52)씨가 선정됐다. 경남 하동군은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토지문학제 문학상 심사결과 김지현씨 등 9명의 당선자가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에는 서울 출신 김지현씨가 응모한 ‘멸치는 왜 산으로 갔을까’가 당선작으로 뽑혔다. 평사리문학대상 시 부문은 안광숙(47·사천)씨의 ‘멸치 똥’, 수필 부문은 박봉철(57·부산)씨가 응모한 ‘낙동강 어머니’, 동화 부문은 김진선(50·서울)씨의 ‘완벽하게 가출하기’가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대상은 안양예술고 3학년 구송이(서울) 학생의 ‘호랑이의 한 켤레 신발’이 차지했다. 금상은 안양예술고 2학년 유수진 학생의 ‘미미’가 뽑혔고 광양고 3학년 최현지 학생의 ‘쏟아져 내리는’이 은상, 원광여고 3학년 정찬영 학생의 ‘고양이 호텔’이 동상에 각각 뽑혔다. 하동문학상 수상자는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등단해 1997년 시집 ‘하동포구’를 출간한 하동읍 출신 정득복(82·수원)씨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은 1000만원, 시·수필·동화·하동문학상 부문
  • 낙동강서 전하는 평화 메시지

    낙동강서 전하는 평화 메시지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포스터)이 ‘호국평화의 도시’ 경북 칠곡에서 열린다. 칠곡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대축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가 7번째로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 전투의 참상과 지구촌, 한반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됐다. 이번 대축전은 ‘칠곡, 평화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평화동요제를 비롯해 군 의장대·태권도 시범공연, 향사 박귀희 명창 공연,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평화화합콘서트 등이 열린다. 11일 개막 공연에는 가수 에일리, 홍자, 부활 등이, 12일 박귀희 명창 공연에는 국악인 안숙선·김덕수·남상일·박애리 등이, 14일 폐막공연에는 가수 휘성·김연자·크라잉넛 등이 출연한다. 올해 행사도 국방부의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해 430m 부교, 헬기 고공강하 등 70여개 전시·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또 한국전쟁 때 낙동강 방어선인 ‘워커 라인’을 사수해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한 월턴 워커 미8군 사령관의 손자 샘 워커 2세(67)와 증손년 올슨 샬럿 워커(35) 부녀가 참석해 평화축전의 의미를 더한
  • 경북 문경에 오미자 테마공원 개관…오미자체험장 등 갖춰

    경북 문경에 오미자 테마공원 개관…오미자체험장 등 갖춰

    경북 문경시는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테마로 한 ‘문경 오미자 테마공원’을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문경새재 입구에 총사업비 81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오미자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휴양공간으로 오미자 테마공원을 건립했다. 테마공원 3만 4303㎡에는 오미자체험전시관, 길이 63m 출렁다리(오미자 오작교), 오미자녹지공원 등이 있다. 체험전시관 1층에는 오미자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휴식시설과 오미자전시판매장, 오미자 명상관 등이, 2층에는 디지털 오작교, 오미자의 사계, 오미자수확 게임존 등 디지털 체험존이 들어서 있다. 3층에는 오미자 전문 티(Tea)하우스와 오미자갤러리, 오미자 트리하우스 전망대가 설치됐다. 야외 녹지공원 두 곳에서는 오미자 터널길, 오미자밭, 오미자조형물 등 오미자를 체험하고 둘러볼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미자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휴양공간으로 오미자 테마공원을 건립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법 사상 첫 원격 영상 증인신문 연다…오는 4일 안동지원서

    우리나라 사법 사상 처음으로 원격 영상 방식 증인신문이 열린다. 2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박찬석 부장판사)에 따르면 오는 4일 안동지원과 서울 소재 법원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원격지 영상 증인신문을 실시한다. 이번 영상 증인신문에서는 청소년 성매매(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형사 사건을 다룬다. 아동·청소년 성을 사는 행위(성매매)로 기소된 피고인이 대가 관계가 없었다고 주장해 상대방인 대상아동·청소년(이하 증인)에 대한 증인 신문이 필요한 사안이다. 증인은 서울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부모가 생업 등 사정으로 증인을 동행해 안동지원까지 오기 어렵다고 하고 증인도 심리적인 불안 등을 이유로 주거지 인근에서 증인신문을 받기를 희망해 이같이 결정했다. 민사소송법은 원격지 증인에게 비디오 등 중계 장치로 증인신문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형사소송법은 원격지 증인에게 비디오 등 중계 장치로 증인신문을 할 수 있는지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형사재판에서 원격 증인신문을 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형사소송법 제165조에는 법원은 증인 연령, 직업, 건강 상태, 기타 사정을 고려해 피고인 또는 변
  • 최성해 총장 입장문 통해 “어느 자유한국당 관련 인사도 만난 적 없다” 밝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2일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가 자유한국당과 공모해 정경심 교수 사건을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처럼 보도한 데 대해 심히 참담하고 억울하다”며 “최근 어느 자유한국당 관련 인사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 총장은 이날 ‘최근 언론보도에 대한 동양대학교 총장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사태와 관련해 제가 그분을 만날 정신적,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은 주변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라며 “이전 지역 행사에서 기관장으로 공적으로 만났을 뿐이며 더구나 최근에는 어떤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언론의 기사들은 명백한 왜곡보도로 허위 사실임을 분명히 밝힌다. 해당 언론은 더 이상 ‘가짜뉴스’의 생산을 중단하고 언론의 본분으로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번 사태는 궁극적으로 특정 교수의 허위 문서 작성과 관련한 문제”라며 “진영 논리나 정치적 문제로 비화하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치 프레임이나 정파적 이해를 떠나 사건 그 자체만 보시기를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학기 중이라 과잉취재나 보도 경쟁으로 학생들 학습권이 크게 침해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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