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 경남 남해에 산토리니풍 리조트 들어선다

    경남 남해에 산토리니풍 리조트 들어선다

    보물섬 경남 남해군에 지중해 그리스 산토리니풍의 이국적인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남해군은 30일 대명소노그룹이 미조면 설리에서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조감도) 기공식을 이날 열었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2587억원을 투입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미조항이 있는 설리마을 해안 절경지 9만 3153㎡에 조성된다. 숙박시설은 타워동 1동과 빌리지 28동을 합쳐 579실 규모다. 수영장과 카페, 연회장, 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춘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북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10년간 2만명 진료 성과 거둬

    경북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10년간 2만명 진료 성과 거둬

    경북도가 의료 취약 지역 임산부들의 원거리 진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해 온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서비스가 10년을 맞았다. 30일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9년 10월 의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연인원 2만 1283명을 진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아이 낳기 좋은 경북 만들기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했다는 것이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시장성 부족을 이유로 민간부분이 빠져나간 출산의료서비스 영역을 공공부분이 메워주는 공공의료복지 사업이다. 의료 전문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안동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위탁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 검진 차와 의료진 6명으로 산부인과가 없는 군위·영양·고령·성주·봉화를 돌아가며 매주 2∼3회 이동 진료를 해 왔다. 임신 초기부터 36주까지 초음파와 태아 기형 검사, 산전 기본검사 등 15종의 각종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또 결혼이주여성의 임신 전 건강검진, 예비부모 산전검사, 임신육아교실, 출산장려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이용한 산모가 출산한 아이는 2010년 11월 임영희(당시 36세, 성주군)씨의 셋째아기를 시작으로 모두 4480명
  • 경북 폐교 251곳 중 65곳 방치…도교육청 활용방안 못 찾아

    경북지역 폐교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각종 문제점을 낳고 있다. 3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통폐합이 시작된 1987년 이래 경북지역 전체 폐교 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모두 726곳이다. 그동안 475곳이 팔렸지만, 나머지 251곳은 도교육청이 보유 중이다. 특히 영천 9곳, 김천 8곳, 경주·의성 각각 6곳 등 모두 65곳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10년 이상 방치돼 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다. 대부분의 폐교가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하거나 오랜 기간 활용되지 않아 건물로서 기능을 잃은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폐교 수가 유난히 많은 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받기도 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렇다 할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폐교가 흉물로 전락된 데다 사고우려, 유지관리비마저 계속해서 드는 등 문제가 양산되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이 2017년 6470원에서 2018년 7530원, 올해 8350원으로 잇달아 상승하면서 폐교 곳당 연간 관리비가 150만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재 ‘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교육과 문화사업 등을 위해서만 폐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한해 활용을 어렵게
  • “멧돼지 포획 포상금 인상해 달라”…SF 발생에 따른 정부 긴급대책

    “멧돼지 포획 포상금 인상해 달라”…SF 발생에 따른 정부 긴급대책

    정부와 자치단체들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잡기에 대대적으로 나선 가운데 정부가 ASF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으로 멧돼지 포획 포상금을 주도적으로 대폭 인상 지급하는 등 효율성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에 대한 멧돼지 포획 포상금 인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30일 농촌지역 시·군들에 따르면 수확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를 위해 관련 법률에 따라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방지단은 시장·군수의 사전포획허가를 받은 엽사 30~50명으로 구성되며, 야생동물 때문에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있으면 즉시 출동해 포획활동을 벌이게 된다.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를 우선 포획한다. 시·군들은 이들 야생동물의 효율적인 포획 등을 위해 방지단에 마리당 3만~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포상금이 실비 정도에 그쳐 방지단이 아예 출동을 않거나 늑장 출동하면서 민원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돼 왔다. 따라서 방지단의 사기 진작과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선제적으로 조절해 ASF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서는 포획 포
  • “따옥아, 올 겨울 무사히 지내렴”

    “따옥아, 올 겨울 무사히 지내렴”

    ‘방사한 따오기가 첫 겨울을 무사히 넘길까.’ 경남도는 인공 증식을 거쳐 지난 5월 야생으로 방사해 첫 겨울을 맞는 우포 따오기 생존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등과 함께 방사 따오기 월동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땅이 얼어붙어 먹이활동을 제대로 못 하면 영양실조 등으로 폐사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도와 환경부는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따오기(천연기념물 제198호,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II급) 복원을 위해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을 들여와 창녕군 우포늪 인근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지금까지 401마리를 증식했다. 이 가운데 건강한 40마리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부착한 뒤 지난 5월 22일 방사했다. 방사 따오기 가운데 5마리가 죽고 2마리는 다쳐 구조돼 현재 33마리(암컷 10마리, 수컷 23마리)가 야생에 적응하고 있다. 따오기복원센터는 따오기들이 첫 겨울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태어나고 자란 복원센터 주변에 최근 3.3㎡ 크기 임시 서식지 3곳을 조성해 미꾸라지와 지렁이 등 먹이를 공급한다. 임시 서식지에는 보온을 위해 땅 밑에 전기 열선도 설치했다. 김성진 창녕군 우포따오기사업소 주무관은 “GPS 관찰결과
  • 울릉∼포항 대형여객선 우선협상대상에 대저건설

    울릉∼포항 대형여객선 우선협상대상에 대저건설

    경북 울릉군은 대형 여객선 유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대저건설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최근 울릉∼포항 항로에 대형여객선 운항을 신청한 3개 선사를 대상으로 제안서평가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 대저건설은 현재 울릉∼포항 항로에 여객선 썬라이즈호를 운항하고 있다. 이 회사는 2년 이내에 길이 80m, 톤수 2125t, 최고속력 41노트, 최대파고 4.2m까지 운항할 수 있는 쌍동형 여객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울릉에 본사를 두고 연중 울릉에서 오전에 출항할 수 있도록 목표로 삼고 있다. 군은 대형 여객선이 도입되면 울릉군민이나 관광객이 육지와 울릉을 오가기 편해질 것으로 본다. 군은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힌 대저건설과 대형여객선 도입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뒤 올해 안으로 대형 여객선 유치 및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를 만들고, 새 연락선을 찾기 위한 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시작했다. 올해 경북도가 사업에 동참했고, 지난 9월 초 군은 대형여객선 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군 등은 새로운 여객선의 운항에 따라 손해가 생기면, 20년 이상 수백억원까지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
  • 김해시, 돼지열병 방지 위해 멧돼지 포획 총력

    김해시, 돼지열병 방지 위해 멧돼지 포획 총력

    경남 김해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해 야생 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쏟는다고 29일 밝혔다. 민통선 일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폐사체가 늘어나면서 멧돼지가 감염 확산 주범으로 드러난데 따라서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멧돼지 기동포획단 규모를 30명에서 50명으로 늘리고 포획 보상금도 1마리당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린다. 포획이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포획 방식도 신고 후 출동지시에 따라 포획하는 방식에서 사전 예찰활동이나 발견 즉시 포획하는 것으로 대응기준을 완화한다. 내년에 활동할 기동포획단은 오는 12월에 구성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 649㎏을 나눠주고 이달 중에 멧돼지 포획틀 5개도 설치해 운영한다. 김해시는 30명으로 구성된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연중 운영하며 영농철인 4월부터 11월까지는 피해방지단을 겸해 운영한다. 시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올들어 지금까지 멧돼지 190마리를 포획했다. 시에 따르면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김해시 지역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사육한다. 시 관계자는 “돼지아프리카열병 방지 외에도 멧돼지가 도로나
  • 경남농협에 전국 첫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경남농협에 전국 첫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경남 창원에 문을 열었다.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경남농협 1층에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경남통합센터’를 설치해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는 지역 영세 농가 소득 증대와 대도시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축산식품부와 경남도, 창원시, 농협이 재원을 공동부담해 설치한 대도시 직매장 전국 1호점이다. 경남농협본부 기존 판매장 330㎡를 국도비 등 6억원들 들여 새로 단장해 판매장과 공동작업장, 카페 등을 설치했다. 매장내 개방형 농가공동작업장에서는 출하과정을 볼 수 있다. 다목적 공간 카페는 직매장을 찾는 농업인 교육과 소비자 토론 장소, 어린이 농축산물 체험교실로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는 지역농협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공판장 등에서 유통과정을 거쳐 매입해 판매하는 기존 농협하나로마트 운영 방식과는 달리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정한 157개 중·소농이 직접 가격을 결정하고 생산·포장·진열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는 경남도내 22곳
  • “사과는 청송의 생명줄… 우수한 품질 알리려 ‘세일즈 군수’ 자처”

    “사과는 청송의 생명줄… 우수한 품질 알리려 ‘세일즈 군수’ 자처”

    “3만 군민과 함께 잘사는 청송 건설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를 나흘 앞둔 지난 25일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청송사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홍보는 물론 침체된 경기 활성화,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또 “청송사과는 지역 전체 농·축·임산물 수입 가운데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군은 청송의 생명줄인 청송사과 산업 육성에 ‘올인’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청송사과축제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7기 들어 추진 중인 청송화폐 발행 추진, 골프장을 포함한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고루 행복하고 잘사는 고장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3756농가가 3339㏊에서 연간 6만 2606t(전국 생산량 47만 5303t의 13.2%)의 청송사과를 생산, 131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다음은 윤 군수와의 일문일답. -올해 청송사과축제를 소개하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청송군 청송읍
  • 경남도교육청, 청소년 쉼터 ‘Weecafe 다온’ 개관

    경남도교육청, 청소년 쉼터 ‘Weecafe 다온’ 개관

    학교 밖 청소년 전용 쉼터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문을 열었다. 경남도교육청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옛길 234(합성동)에 청소년 전용 쉼터 ‘Weecafe 다온’을 28일 개관했다. 3층 건물을 빌려 만든 다온은 대지 378.4㎡에 1~3층 전체 면적 362.86㎡ 규모다. 1층에는 사무실, 북카페, 요리교실이 있고 2층에는 상담실, 학습실, 취미실 등이 설치됐다. 3층에는 댄스, 독서토론, 공예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Weecafe 다온은 만 9세~24세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지도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등 10여명의 전문가가 24시간 상주하며 학업중단으로 방황하는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보호·지원한다. 방과후 청소년 휴식공간으로 친구들 끼리 어울려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Weecafe 다온 시설 운영은 공모를 통해 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이 선정돼 마산YMCA에서 실무를 맡아 운영한다. Weecafe 다온은 청소년들에게 ●북카페 형식의 청소년 휴식 및 독서 공간 제공 ●교육·학교복귀 지원 ●진로 및 자립 지원 ·심야 미귀가 청소년 귀가 지원 ●심리 및 법률 상담 ●청소년 일시 보호 및 긴급 지원
  • 경남도, 여·야정치권 협력강화 위해 정책협의회 개최

    경남도, 여·야정치권 협력강화 위해 정책협의회 개최

    경남도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국가예산 확보 등 도정현안 해결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역점 추진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 및 제2신항 조기 착공 등 도 주요 현안과 국비 사업에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 열렸다. 민주당은 지난 9월 17일 인천시를 시작으로 전국 광역 시·도 지자체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김정우 기재위 간사, 이해식 대변인 등 당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민홍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호, 서형수, 제윤경 국회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에서는 김경수 지사와 박성호 행정부지사,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및 복선화 ●제2신항 조기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이행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지방정부-
  • 구미·문경서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

    구미·문경서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모제와 추도식이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최한 추모제·추도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 의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박지만 EG 회장 등 유족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추모제에서 장 구미시장이 첫 술잔을 바치는 초헌관을, 두 번째 술잔을 바치는 아헌관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맡았다. 지난해에는 장 구미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이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을 맡은 바 있다. 이어 생가 마당에서 열린 추도식은 추도사, 고인 육성녹음 청취, 추모곡 연주, 묵념, 시민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장 구미시장은 추도사에서 “첨단 공업 도시 50년의 역사를 태동시킨 박정희 전 대통령의 풍운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실용주의적 혁신가로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억하고 난국을 돌파할 지침으로 삼겠다”면서 “시민의 화해와 통합으로 지금의 경제난국을 돌파하자”고 했다. 전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당신의 유지를 받들어 국론을 모으고
  • 생강 주산지 안동에 생강출하조절센터 준공

    전국 최대 생강 생산지인 경북 안동에 생강출하조절센터가 들어섰다. 안동시는 271억원을 들여 송현동 터 2만 7959㎡에 연면적 6920㎡ 규모로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생강 저온저장뿐 아니라 선별·포장·가공·품질관리·물류시설 등을 갖춰 생강을 연간 5000여t 유통할 수 있다.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강을 생산함에도 지금까지 유통·저장 시설과 종강(種薑)을 보관할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종강은 종자용으로 쓰는 생강을 일컫는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농식품부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으로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에 나섰다. 출하조절센터 준공으로 농가는 국산 종강 보급과 계약 재배로 안전한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연중 균일한 값에 생강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 등 생강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67㏊에서 4730t의 생강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한 안동권 농가는 중국산 생강에 맞서 국내 생강 자급률 향상과 수급 안정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출하조절
  • 생강 주산지 안동에 생강출하조절센터 준공

    전국 최대 생강 생산지인 경북 안동에 생강출하조절센터가 들어섰다. 안동시는 271억원을 들여 송현동 터 2만 7959㎡에 연면적 6920㎡ 규모로 안동농협 생강출하조절센터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생강 저온저장뿐 아니라 선별·포장·가공·품질관리·물류시설 등을 갖춰 생강을 연간 5000여t 유통할 수 있다.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강을 생산함에도 지금까지 유통·저장 시설과 종강(種薑)을 보관할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종강은 종자용으로 쓰는 생강을 일컫는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농식품부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으로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에 나섰다. 출하조절센터 준공으로 농가는 국산 종강 보급과 계약 재배로 안전한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연중 균일한 값에 생강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 등 생강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67㏊에서 4730t의 생강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7%를 차지한 안동권 농가는 중국산 생강에 맞서 국내 생강 자급률 향상과 수급 안정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출하조절
  • 포항공대 세계 혁신대학 평가서 12위…아시아권 최고

    포항공대 세계 혁신대학 평가서 12위…아시아권 최고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25일 뉴스통신사인 로이터가 매년 발표하는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대 대학’ 평가에서 1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선 것이다. 포항공대는 올해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 도쿄대(26위), 서울대(29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중국 칭화대(41위)가 그 뒤를 이었다. 로이터는 세계적 정보서비스회사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와 함께 학술논문과 영향력, 특허출원수, 논문인용도 등을 척도로 매년 혁신적인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는 포항공대를 한국 철강기업 포스코가 1986년 세운 대학으로 산업체와 특별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연구중심대학이라고 소개했다. 2019년 발표한 인공각막을 입체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바이오잉크 기술(기계 조동우 교수·창의IT 장진아 교수)과 2018년 발표한 홍합접착 단백질을 이용한 줄기세포 전달체 기술(화공 차형준 교수)이 대표적 혁신 기술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포항공대는 모두 349개의 특허를 출원해 79.7%의 등록률을 보였다. 특허 출원 시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를 놓고 평가하는 ‘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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