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 ‘산업 수도’는 옛말… 울산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 ‘꼴찌’

    산업도시 부산·울산·경남의 최근 5년간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조선업 등 지역 주력 산업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산업도시의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울산의 경우 2015년과 비교해 2020년 사업체 종사자 수와 매출액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소해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잃었다. 29일 통계청 ‘경제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울산지역 사업체 종사자 수는 54만 3000명으로 조사돼 2015년 56만명에 견줘 3.0% 줄어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꼴찌를 차지했다. 경남의 종사자 증가율은 0.9%로 조사돼 전국 16위를 차지했다. 부산지역 종사자 수도 2020년 153만 7000명으로 집계돼 2015년 148만 5000명에서 3.5% 증가해 전국 15위에 머물렀다. 국내 대표 산업도시 부·울·경이 최하위권으로 진입했다. 사업체 증가율에서도 3개 시도는 모두 최하위권이었다. 이 기간 부산의 사업체 증가율은 10.9%로 조사돼 전국 8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고, 11.1%의 증가율을 보인 울산이 뒤를 이었다. 경남의 사업체 증가율도 14.1%에 그쳐 전국 9개 도 가운데 꼴찌였
  • 경남미래농업, 스마트팜 전문 청년 농업인들이 이끈다

    경남미래농업, 스마트팜 전문 청년 농업인들이 이끈다

    경남도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청년창업 보육센터 제1기 교육 생 37명이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경남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한다. 해마다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농업인 52명을 뽑아 20개월 동안 스마트팜 기초이론과 작물을 직접 재배·생산·판매하는 실습과정을 통해 스마트팜 청년창업농을 양성한다. 밀양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이날 수료식을 한 1기 교육생 37명은 2020년 7월 선발된 뒤 같은해 9월 입교해 지난 4월말까지 모두 20개월 교육과정(1590시간)을 모두 이수해 수료자격을 갖췄다. 1기생으로 최초 선발된 52명 가운데 생업과 개인사정 등으로 15명이 중도에 포기하고 3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명의 수료증이 전달됐다. 교육과정 성적 우수자 3명에게는 경남도지사 상장도 수여했다. 수료생들은 20개월 동안 습득한 스마트팜 재배기술과 영농경험을 바탕으로 농촌 지역에 정착해 스마트팜 농장주로 창업경영을 하거나 혁신밸리 또는 시군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해 임대경영을 하는 등 영농경력을 이어간다. 교
  • 경남도, 지방재정협의회에 내년 주요 국비사업 10건 3329억원 지원 건의

    경남도, 지방재정협의회에 내년 주요 국비사업 10건 3329억원 지원 건의

    경남도는 28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2023년 경남 주요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지자체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다. 올해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 시도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에서 김완섭 예산실장과 각 예산심의관, 주요 소관 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에서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날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모두 10건의 경남지역 주요 국비사업을 건의했다. 건의한 국비지원 예산은 3329억원이다. 경남도 건의 국비사업에는 진해신항(1단계) 건설, 마창대교·거가대로 통행료 인하(신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신규), 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계속) 및 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신규) 등이 포함됐다. 국립 양식 사료연구소 설치(신규), 양산 신기~유산 국지도 건설, 남해 서면~여수 신덕 국도건설,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신규), 굴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신규), 섬진철교 재생사업(신규) 등도 건의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건의한 사업은 경남도에
  • 남해대교 60m높이 주탑에 전망대...공중 케이블 따라 교량 왕복

    남해대교 60m높이 주탑에 전망대...공중 케이블 따라 교량 왕복

    노량해협을 가로질러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을 잇는 남해대교를 관광자원으로 꾸미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공사가 다음달 시작된다. 경남 남해군은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다음달 완료하고 시설 공사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남해군은 남해대교 옆에 새로운 교량인 노량대교가 2018년 9월 개통됨에 따라 1973년 개통된 남해대교는 사람중심의 관광자원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최대 현수교로 개통돼 국민관광지로 인기가 높았던 남해대교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기위해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다양한 관광시설을 설치한다. 국내최초 어드벤처 체험시설인 브릿지 클라임과 주탑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다리 아래에는 남해대교 웰컴센터와 카페, 간단한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겸한 인피니티 전망대 등 다양한 휴식·관광시설이 조성된다. 남해군은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확산시켜 남해대교 주변지역을 ‘다시 찾는 국민관광지’로 부흥시킬 계획이다. 남해군은 지난 27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한데 이어 다음달 중으로 남해군 전 부서 의견을 모아 사업내용을 보완 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 “경남 전통 산업 고도화·신성장 산업 집중 육성해 일자리 늘릴 것”[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경남 전통 산업 고도화·신성장 산업 집중 육성해 일자리 늘릴 것”[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340만 경남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민 중심 행정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박완수(67) 경남지사 당선인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선 도청 조직부터 도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도지사를 비롯해 고위 공무원에게 지나치게 예의를 갖추는 등의 불필요한 의전을 없애고 도청 조직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으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사 운영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해 일하는 사람과 승진하는 사람이 따로따로 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로서 도 공무원에게 바라는 것은 딱 한 가지로, 각자 맡은 일에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는 공직 윤리와 직업 윤리에 충실한 공무원”이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경남 경제의 위상이 최근 10년간 많이 추락했다”며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경남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지역 경제 부흥 해법으로 전통 산업 고도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지역 주력 산업인 기계와 조선, 자동차 산업 고도화에 힘을 쏟아 전통 산업 경쟁력을 강
  • 경남도·경상국립대, 식물생체리듬 조절 기술 개발 시작

    경남도·경상국립대, 식물생체리듬 조절 기술 개발 시작

    경남도와 경상국립대는 27일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신기술 기반 농생명 바이오산업 기술적 확장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연구센터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소했다. 경상국립대 김외연 교수와 이 대학 연구진을 중심으로 서강대, 영남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국내 대학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2029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과 도비 등 116억500만원을 지원받아 환경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식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식물 생체리듬과 환경의 상호작용 연구를 통해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2개 연구그룹을 구성해 제1그룹은 식물 생체시계 진화 및 조절 기작 연구를 한다. 제2그룹은 식물 생체시계와 환경인자 사이 상호작용 연구를 진행한다. 경남도는 연구센터가 생체리듬 기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농생명 산업 신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호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선도연구센터가 농생명 바이오 특화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 경남 농생명 바이오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세계적으로
  • 경남 하동 섬진강재첩축제 3년만에 개최...8월 5~7일

    경남 하동 섬진강재첩축제 3년만에 개최...8월 5~7일

    경남 하동에서 열리는 전국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하동읍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제6회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섬진강재첩축제는 ‘힐링(Healing), 알프스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치맥 페스티벌, 정두수 가요제, 섬진강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하동 재첩잡이 체험 등이 이어진다. 섬진강 재첩잡이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어로 방식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GIAHS)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과 축제추진위는 2020·2021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된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올해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여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섬진강을 아우르는 하동의 특색있는 관광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사망한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보훈명예수당 5만원

    창원시 사망한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보훈명예수당 5만원

    경남 창원시는 사망한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이달부터 매월 5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고령화로 사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유족은 다른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보훈자격이 승계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유족인 배우자에게는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 창원시는 참전유공자 명예선양과 유족 예우 등을 위해 지난 4월 ‘창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사망한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대한 보훈명예수당 지급 조항을 신설했다. 이어 경남동부보훈지청 협조를 받아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사망한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1040명의 명단을 확보한 뒤 이를 통해 현재 창원시에 거주하는 배우자 600명을 확인해 보훈명예수당 신청 안내문을 우편으로 보냈다. 지난 5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당 신청·접수를 받았다. 지금까지 570여명이 접수했다. 6월 부터 창원시 보훈명예수당 지급 인원은 기존 대상자 4969명에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를 더해 모두 5539명으로 늘었다. 보훈명예수당 지급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중 신
  • 경남도,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15만 가구에 최대 145만원

    경남도,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15만 가구에 최대 145만원

    경남도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 등을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수급받는 한부모가족 가구이다. 경남도는 지급 대상은 15만 가구(중복 제외)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45만 원까지 선불형 카드로 1차례 지급한다.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형 카드로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유흥·향락·사행·레저 업소 등 일부 업종에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어 현금이 아닌 카드 형태로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지급 시작일은 시·군별로 달라 오는 24일이나 27일부터 시작해 8월 1일까지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올해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 전북 전주에서 ‘2022년 기술거래 화개장터’ 열려

    전북 전주에서 ‘2022년 기술거래 화개장터’ 열려

    경남도와 전북도가 두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기술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공동 개최하는 ‘2022년 기술거래 화개장터’가 23일 전북 전주시 왕의지밀 호텔에서 열렸다. 기술거래 화개장터는 경남도와 전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하나다. 2020년 전북을 시작으로 두 지역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두 지역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정보 교류망 강화로 두 지역에 있는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영호남 기술 거래·교류 행사다. 올해 전주 기술거래 화개장터에서는 경남·전북지역에서 기술 공급 기관 41곳과 기술 수요 기업 등이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기술상담회를 비롯해 기술이전 우수사례 소개,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다. 또 두 지역 기술 공급기관과 수요기업, 테크노파크간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도 열렸다. 특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전시장과 전주 행사장간 현지 생중계를 통한 해외상담회도 진행됐다. 경남과 전북지역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소 41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600개 특허기술을 2022년 기술거래 화개장터 홈페이지에 게시해 공공연구기관 개발
  • 창원해경 광암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교육 진행...7~8월 주말에 1일 2회

    창원해경 광암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교육 진행...7~8월 주말에 1일 2회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에 광암해수욕장에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창원해경은 생존수영교실 참가자를 오는 27일 부터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생존수영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해 한차례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참가 신청은 창원해경 해양안전과(055-981-2348)로 전화를 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토·일요일 오전11시와 오후2시부터 각 1시간 30분씩 진행한다. 생존수영은 갑자기 물에 빠지거나 타고 있던 여객선 등 선박이 사고가 났을 때 자신의 생명을 지키며 구조대가 도착할 때 까지 물에서 오래 버티는 수영법이다. 창원해경은 수영 초보자도 짧은 시간 교육을 통해 생존수영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이 광암해수욕장에서 진행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구명조끼 바르게 입기, 생존수영, 선박탈출 및 구명뗏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 수영장에서 하는 교육과는 달리 실제 바다 현장에서 물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다 특성을 이해하는 생존수영 교육이다. 생존수영 강사 자격증이 있는 해경이 교육을 담당하고 해경 직원들이 안전요원으로
  • ‘신한울 원전 3·4호기 빠른 시일안에 재개’...윤 대통령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과 통화

    ‘신한울 원전 3·4호기 빠른 시일안에 재개’...윤 대통령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과 통화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원자력 발전소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 원자력공장을 방문해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또 경남에 설립을 공약한 우주항공청을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을 방문한 윤 대통령이 박 당선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난 5년간 원전폐기 정책으로 지역의 원전 산업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남의 전반적인 경제가 엄중한 위기국면이다’며 원전 폐기 정책 여파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원전 생태계와 협력업체들이 고사하지 않도록 조기 일감창출과 금융지원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측은 “윤 대통령이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상용화도 즉시 추진해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와 관련해 경남도의 역할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소형모듈원전 개발사업(SMR)은 윤 대통령과 박 당선인의 중요한 공약이다. 박 당선인측은 “윤 대통령이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해
  • 경남 수산물 수출 판촉 현지 대면 행사로 복귀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수산식품 해외수출 마케팅 사업을 올해부터 현지 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7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다. 호찌민 7군 지역에 있는 크레센트 몰에서 현지인과 교민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한다. 지역 수산식품 업체 9곳에서 생산한 해물다시팩, 조미김, 젓갈, 부각, 전복죽, 해초밥 등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20개 제품을 소개한다.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를 활용해 참가 업체의 수산식품을 소개하는 홍보물 등을 제작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등 온라인 홍보·판촉 행사도 한다. 참가 업체 가운데 3곳은 행사 기간 호찌민을 방문해 지역 수입업체와 수출 상담을 하고 수출 유망 품목도 발굴한다. 경남도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와 미국 수입업체 방문·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에 미국 서부 지역에서도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수산식품 가공·수출업체에 도
  • 경남 3년만에 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 대면 홍보·판촉 활동 재개

    경남 3년만에 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 대면 홍보·판촉 활동 재개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수산식품 해외수출 마케팅 사업을 올해부터 해외 현지 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수산식품 올해 첫 해외 대면 마케팅 행사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다. 호치민 7군 지역에 있는 크레센트 몰(Crecent Mall)에서 베트남 현지인과 우리나라 교민 등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행사를 한다. 경남지역 수산식품 9개 업체에서 생산한 해물다시팩, 조미김, 젓갈, 부각, 전복죽, 해초밥 등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20개 제품을 소개한다.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를 활용해 참가업체 수산식품을 소개하는 홍보물 등을 제작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등 온라인 비대면 홍보·판촉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 가운데 3개 회사는 행사 기간에 베트남 호치민 현지를 방문해 지역 수입업체와 수출상담을 하는 등 베트남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현지를 방문하는 업체는 경남도,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 호치민 지사와 현지 시장을 방문해 베트남 수산물 소비
  • 22일 경남도 자치분권 포럼...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누구나 참여

    22일 경남도 자치분권 포럼...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누구나 참여

    경남도는 ‘2022년 상반기 경상남도 자치분권 포럼’을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실시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13일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제도에 큰 변화가 생기고 주민 참여와 권리가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공무원과 주민들이 지방분권 정책과제에 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지방분권에 공감대 형성과 함께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시·군·구 특례 제도를 직접 설명하고 청중과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행안부 자치분권제도과장, 경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시·군이 추천한 토론자 등이 토론을 한다. 2부에서는 경남도 주민자치회 현황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남도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읍·면·동 주민자치회 실무자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또 20여개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줌(ZOOM)으로 연결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성장단계별 현황을 공유한다. 포럼은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를 해 도민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검색 창에 ‘갱남피셜’이나 ‘경상남도’를 검색하면 자치분권 온라인 토론회장(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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