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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앞 공룡뼈 조형물 무슨 의미가 담겼나

    경북도청 앞 공룡뼈 조형물 무슨 의미가 담겼나

    경북도청 본관 앞에 공룡 뼈 조형물이 세워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도는 5일 도청 본관 앞에 공룡 뼈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미국 구글 본사에 있던 공룡 뼈 모형을 1980만원에 구입해 가져다 놓은 것이다. 이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경북도지사에 취임한 뒤 줄곧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룡이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해서 그 시대를 주름잡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못하면 사라지듯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를 강조한다”며 “하루하루 도민들을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 지사는 민선 7기의 도정 슬로건으로 ‘새바람 행복 경북‘을 내걸기도 했다. 이 지사는 또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변해야 산다’는 주제로 각종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 지사가 경북도 공무원교육원을 방문해 새내기·중견 간부 공무원 등 300여 명과 가진 대화콘서트에서 강조한 핵심 키워드도 “관행에 빠지지 말고 변화에 적극 대응하자”였다. 경북도민과 네티즌들은 공룡 뼈 조형물 사진에 대해 “경북에 부는 새바람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댓글
  • 영주 풍기인삼축제 직접 경제효과 450억원…36만명 찾아

    영주 풍기인삼축제 직접 경제효과 450억원…36만명 찾아

    경북 영주시가 올해 개최한 풍기인삼축제에 36만명 이상이 찾아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9일 동안 연 풍기인삼축제에 36만 5000명이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서철현 대구대 교수에게 의뢰해 축제 평가용역을 한 결과 직접 경제효과가 450억원에 이른다. 또 수삼 판매가 17억원, 먹을거리 판매는 7억 6000만원이다. 방문객 1명 평균 소비액은 12만 4000원이다. 축제 성공 요인으로 관광객을 배려한 편의시설 확충, 풍기인삼 블랙프라이데이 확대 운영,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한 관광 패스권 등을 꼽았다. 장욱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나온 문제점과 제안 사항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복숭아순나방 천적 발견…농가소득 증대 등 각종 효과 기대

    복숭아순나방 천적이 발견돼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 안동시는 5일 복숭아순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천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 지원을 받은 생물이용연구소(대표 권기면)와 김용균 안동대 교수가 공동 연구로 밝혀낸 천적은 복숭아순나방 알에 기생하는 명충알벌이다. 명충알벌이 복숭아순나방 천적이라는 사실은 어느 나라에서도 지금까지 보고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에 따라 천적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천적은 나방 유충에 기생해 죽더라도 과실에 피해를 준다. 그러나 명충알벌은 과실에 피해를 주기 전인 알에 기생해 손상은 없다. 복숭아순나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와 같은 과수 열매를 직접 해를 끼치는 해충이다. 사과에 복숭아순나방은 연간 4∼5세대가 발생해 방제하려면 연간 6회 이상 살충제를 뿌려야 한다. 전국 사과 재배면적을 3만 3000㏊ 이상으로 보면 방제 비용은 연간 2000억원 이상 든다. 다른 과수류를 포함하면 연간 40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본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 농업국은 우리나라 복숭아순나방과 유사한 코드링나방 방제에 알 기생 천적을 많이 이용한다. 그렇지만 국내에는 알에 기생하는 천적을
  • 경북도, 산·학·연·관과 낙동강 녹조문제 해결에 나서

    경북도와 산·학·연·관이 낙동강 녹조 해결을 위해 힘을 뭉쳐 나섰다. 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구미전자정보기술원으로 구성된 ‘낙동강 녹조대응협의회’가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14명으로 구성된 녹조대응협의회는 5일 과학기술로 낙동강 녹조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을 개발·구축하고 녹조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지역현안문제 해결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와 별도로 도비 25억원을 들여 녹조제어 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하고 2022년까지 녹조문제해결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녹조제어 관련 유관기업 발굴,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연관 사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낙동강 식수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녹조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려 한다”며 “녹조 관련 신산업을 육성해 현안을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하겠
  • “발 묶인다” “안전 최우선”… 포항~울릉 여객선 수명 연장 논란

    “발 묶인다” “안전 최우선”… 포항~울릉 여객선 수명 연장 논란

    정원 920명 썬플라워호 내년 수명 종료 남은 소형 7척, 풍랑주의보 때 운항 못해 울릉 “겨울철 주민·관광객 이동 큰 불편 선종 바꿔 새 여객선 올 때까지 연장해야” 해수부 “무리한 개조는 사고 원인” 불허 정부와 경북 울릉 주민들이 포항~울릉 간을 운항 중인 노후 대형 여객선인 썬플라워호(2394t·정원 920명) 선령 연장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4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여객 및 화물 겸용선인 썬플라워호는 내년 6월이면 수명(여객선 최대 25년)이 다해 더이상 운항할 수 없게 된다. 썬플라워호는 1995년 포항~울릉 구간 정기여객선으로 취항한 뒤 900여명의 승객을 싣고 217㎞를 달려 3시간 10분 만에 울릉도에 도착한다. 차량 6대를 포함한 화물 30여t을 함께 실을 수 있다. 썬플라워호가 운항 정지되면 새 여객선이 들어올 때까지 2년 동안 대체선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략 300~1000t 규모가 될 것으로 울릉군 관계자는 내다봤다. 따라서 대형 여객선 취항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썬플라워호를 제외한 울릉도 취항 여객선은 모두 7척(포항 2척, 후포 1척, 묵호 2척, 강릉 2척)으로 총톤수가 338∼550t의 소형
  • 경북도 청년 커플 창업에 ‘통큰’ 지원…창업자금 6000만원씩 지원

    경북도는 지역에 청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제2기 청년 커플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 일 밝혔다. 도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부부 가운데 1명 이상이 공고일 전일 기준 12개월 이상 경북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경우가 대상이다. 경북의 문화와 특산물 등 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창작활동 등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10팀(20명)에 정착활동비와 사업화 자금 6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오는 20일까지 경북청년정주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stay.co.kr)에서 접수한다. 지난해 1기 모집에는 44팀(88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0팀을 뽑았다. 1기 팀들은 어수리 나물을 이용한 건강한 밥상 개발, 청소년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벽화마을과 연계한 그림 책방과 카페 운영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면 소멸 위기 지역에 활력이 되살아날 것”이라며 “도내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꽁치 흉년에 인기도 주춤…맥 못 추는 구룡포 과메기

    꽁치 흉년에 인기도 주춤…맥 못 추는 구룡포 과메기

    음주문화 변화에 드라마 특수 물거품 “정부·지자체, 과메기 소비 촉진 동참을” 1일 ‘과메기의 고향’인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바닷가 일대. 예년처럼 제철을 맞은 과메기가 덕장에서 겨울 해풍을 맞으며 꾸덕꾸덕 익어 가고 있지만 어민과 상인들은 예년과 달리 한산한 분위기다. 밀려오는 단체 손님과 택배 주문으로 눈코 뜰 새 없이 과메기를 손질하던 모습은 간데없다. 과메기의 원료인 꽁치 어획량 급감으로 원가가 상승한 데다 소비문화 변화에 따라 인기가 주춤해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한 탓이다. 과메기는 원래 청어가 원조지만 청어가 귀해지면서 요즘은 꽁치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꽁치를 통째로 혹은 그 배를 양쪽으로 가르고 내장과 뼈를 분리해 해풍에 자연 건조시킨 겨울철 서민들의 별미다. 연매출 500억~700억원을 올리며 포항 경제의 효자 노릇을 하는 지역 특산물이다. 해풍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쫄깃쫄깃해진 과메기는 11~12월이 제철로, 고도불포화 지방인 EPA와 DHA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원양에서 잡힌 꽁치는 2653t으로 전년 같은 기간(7615t)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하반기 들어서도 이 같은
  • “관광 경북 3대 문화권 조성… 2022년까지 일자리 2만개 창출”

    “관광 경북 3대 문화권 조성… 2022년까지 일자리 2만개 창출”

    “관광산업은 경북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2022년까지 이 분야에서 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광산업은 대부분이 고용 창출이 되는 서비스 분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고, (경제적) 효과가 바로바로 나타나는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시작한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이 당초 목표 1000개 초과 달성이 가능해지면서 사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인 내년에는 관광서비스 분야 일자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이가 찾는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 -경북도는 올해 초 관광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잡았는데. “경북의 고령화, 인구감소, 경기침체 등 3중고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으로 ‘관광 경북’의 기치를 내건 바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많은 관광객 유치와 함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상반기 동안 관광 일자리 1140개를 새로 만들었으며, 연
  • 포항서 대구·경북 첫 기초의원 2명 주민소환투표

    경북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8일 포항시의회 박정호·이나겸 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소환투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선관위가 지난 26일 주민소환투표를 발의·공고함에 따라 이들 시의원은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원 직무가 정지됐다. 남구선관위는 다음 달 1일까지 투표인명부를 작성하고 13∼14일 사전투표에 이어 18일 투표를 진행한다.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 등은 1일까지 포항시 남구청이나 오천읍사무소에 신고서를 내면 거소투표를 할 수 있다. 주민소환 대상자인 포항시의원 2명과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 등은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투표 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전체 투표자 수가 투표권자 총수 3분의 1에 미달하면 개표하지 않는다. 투표권자 총수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유효투표 총수 과반수가 찬성하면 시의원은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남구 오천읍 주민이 구성한 ‘오천SRF반대 어머니회’는 7월 말부터 오천읍과 가까운 남구 호동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가동과 관련한 민원 해결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시의원 대상 주민소환 청구에 나선 바 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정부 모노레일 안전관리 ‘시늉’만…전국서 사고 잇따라

    정부 모노레일 안전관리 ‘시늉’만…전국서 사고 잇따라

    최근 정부가 모노레일 등 궤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가 잇따라 대책이 형식에 그치고 지적이다. 26일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말 교통안전공단 본사(경북 김천)에서 자치단체 관계자와 사업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케이블카·모노레일 등 궤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사고 방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해 5월 전남 순천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모노레일 사고로 20여명이 다치는 등 사고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국에서 모노레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4일 낮 12시 30분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에코랄라 내 모노레일이 승객 25명을 태우고 가은오픈세트장으로 올라가던 중 감속센서 오작동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들이 한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사고가 난 모노레일은 324m 구간을 오가는 전기식 40인승으로, 2007년 11월 한국모노레일이 설치해 지난 10월 31일까지 운행하다 11월 1일 문경시에 인계됐다. 12년간 운행된 노후 모노레일을 인수한 문경시는 열흘간 정비와 점검을 마친
  • 대구 앞산 정상 34년만에 시민 품으로…보안시설 철거로 가능해져

    대구 앞산 정상 34년만에 시민 품으로…보안시설 철거로 가능해져

    대구 앞산 정상부가 34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대구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는 앞산 정상에 있던 경찰 통신대 시설을 철거하고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데크를 설치해 다음 달 1일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급경사로 접근이 불편한 구간에는 계단을 추가해 등산로 환경을 개선했다. 앞산 정상은 대구지방경찰청 통신중계소, 숙소 건물 등이 들어서 1985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 대구시는 시민 품으로 돌아온 앞산 정상이 시 전체를 동서남북 방향으로 조망할 수 있어 지역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산은 대구 남쪽에 있는 해발고도 660m 산으로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 휴식처로 인기를 끈다. 대구시는 1971년 앞산 일대를 공원으로 고시했다. 대구도시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시민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산 정상부를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시민의견조사 시작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기준 마련을 위한 숙의형 시민 의견 조사가 22일 시작됐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대구 군 공항 이전지 선정과 관련해 이전부지 선정기준안을 마련하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의성종합운동장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군위)에 각각 모인 참여단은 신원 확인 후 버스에 탑승했다. 의성 시민참여단은 당초 선발된 100명이 전원 참석했으며, 군위 시민 참여단에서는 예비 인원을 포함해 100명을 채웠다.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조사는 부지 선정기준 마련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군위·의성군 주민 100명씩으로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2박 3일간 합숙하며 기존 지방자치단체 간 논의된 4개 주민투표 및 부지선정 방식 중 1개를 선택하는 설문조사를 24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합산 찬성률, 군별(군위·의성) 찬성률, 찬성률+투표참여율, 여론 조사 등 4가지 선정기준안 중 최적의 답을 찾는 것이다.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부지 선정절차 및 기준을 정하고 내달 초 의성·군위 주민공청회
  •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경북소방본부 내년부터 도입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경북소방본부 내년부터 도입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119구급대가 언제든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내년 1월부터 도내 전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영아를 포함해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위급 상황 때 응급처치, 출산을 돕는 제도다. 이를 위해 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여성 구급대원(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83명을 현장에 추가 배치했다. 이로써 도내 여성 구급대원은 21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본부는 또 구급차에 분만 장비 보강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교육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임산부나 보호자가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서 하면 된다. 지난 9월 기준 119구급서비스에 등록된 임산부는 모두 9695명이며, 이 가운데 17%인 1641명은 산부인과 없는 분만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분만실이 없는 시·군은 13곳으로, 이들 지역 임산부들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다른 지역 산부인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비스를 신
  • 경북지역 올해 4번째 AI 바이러스…고병원성 확인 중

    경북지역 올해 4번째 AI 바이러스…고병원성 확인 중

    경북에서 올해 들어 4번째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북도는 김천시 양천동 감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경북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김천 감천에서만 2번째 검출됐다. 도는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가금류와 사육 중인 조류 예찰·검사, 이동통제 및 소독에 나섰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일과 11일에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 일대, 경주 형산강(칠평천)에서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으나,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저병원성은 병원균의 병을 일으키는 능력이 감소된 상태를 가리킨다. 도 관계자는 “검출된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 5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청송군, ‘청송사과’ 대도시 홍보 마케팅 잇따라 펼쳐

    청송군, ‘청송사과’ 대도시 홍보 마케팅 잇따라 펼쳐

    경북 청송군이 지역 대표 특산품인 ‘청송사과’ 대도시 홍보 마케팅 행사를 잇따라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은 오는 27일까지 1주일간 국내 최대 농산물도소매 매장인 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청송사과 홍보·판매전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1일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협 기관장, 하나로마트 관계자 등이 함께 나서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청송사과 할인행사와 시식회, 경품 이벤트 행사에 벌였다. 이번 행사는 청송군이 지역 농협들과 상호협업을 통해 청송사과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앞서 군은 지난 16일 서울시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청송사과 대도시 홍보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군을 비롯해 청송군의회, 지역 사과생산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100세 인생 건강한 삶! 청송사과(Cheong Apple)와 함께’ 라는 주제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나눔 행사와 함께 청송사과 거리 조성과 전시 홍보 부스 등을 통해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마련해 등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에서도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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