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 산업’ 전 세계 홍보… 해외 진출 지원
대구시는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15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미국 수도전시회에 물 산업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단은 대구 상수도사업본부, 14개 물 기업,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환경공단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전시회에서 환경부와 함께 한국-대구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 지역 기업 9곳이 공동전시관에 참여해 세계 물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물 기업 매칭 및 물 기업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또 해외 바이어 상담 및 관계자 초청 네트워크, 국내 물 기술 홍보의 장으로 공동전시관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대구관에는 밸브, 수질계측기, 액추에이터, 수충격 방지 장치, 산업용 내시경 등의 제품이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대표단은 제2차 한미 상수도 기술협력회의, 부스 리셉션 및 네트워킹, 전문가 세션, 세미나, 관계기관과의 미팅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기술협력회의에서는 한미 양국의 상수도 현안과 공동 연구 기술 협력 등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올해 11월 개최될 예정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및 제3회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등 대구시 주최 국제 행사를 홍보할 예정이다.
미국 수도전시회는 전 세계 55개국, 600개 업체, 1083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