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공예축제’ 청주서 열린다
32개국 309명 작가 총 1192점 출품 코로나 상황 사상 첫 온라인 전시 병행 8일 지구촌 최대 공예축제인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음달 17일까지 40일간 청주 내덕동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생의 도구’다. 청주시는 잊고 지냈던 공생의 가치와 인간의 삶을 즐겁고 이롭게 만드는 도구의 진정한 자세를 비엔날레에 담았다.
세계인의 공예축제답게 32개국 309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모두 119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비엔날레의 본전시는 노동과 생명, 언어, 아카이브 등 4개 테마로 꾸며진다.
본 전시에는 미국과 체코, 이스라엘, 태국, 일본, 핀란드, 남아공 등 24개국 작가 100명이 600여점을 선보인다.
초대국가관은 ‘감촉의 프랑스’를 주제로 잡았다.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작가 35명의 작품 166점을 만날 수 있다. 현대공예의 흐름을 반영하고 미래의 공예가치를 엿볼 수 있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청주지역 미술관과 박물관 7곳이 공예품 등을 연계전시하는 미술관 프로젝트도 펼쳐진다. 공모전 대상은 정다혜(한국) 작가의 ‘말총-빗살무늬’가 받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