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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오페라하우스 땅 주인은? ...대법, 부산 중구 손들어줘 

    부산오페라하우스 땅 주인은? ...대법, 부산 중구 손들어줘 

    부산북항 재개발지역 내 오페라하우스 부지가 부산 중구 관할로 최종 확정됐다. 부산 중구는 최근 대법원이 부산동구가 낸 ‘부산 북항 제2, 3부두 인근 공유수면 매립지 귀속 지방자치단체결정 취소’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대법원이 중구의 손을 들어주면서 북항 주요 시설인 정보·통신(IT) 영상전시지구 2곳과 오페라하우스가 중구의 행정구역으로 포함됐다. 앞서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북항 재개발지역 행정경계 조정안 기준을 중구가 요구한 영주고가도로로 결정한 것과 뜻을 함께한 것이다.줄다리기는 2017년부터 시작돼 5년간 이어졌다. 오페라하우스 등 관할을 두고 이들 두 기초자치단체는 자신들의 소유라며 한치 양보 없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북항 재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와 세수 확보,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지않은 도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이 나섰지만, 실마리를 풀지 못했고, 결국 대법원까지 소송이 이어졌다.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은 “원도심의 숙원사업인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이 중구안대로 결정돼 기쁘다“며 ”동구와 함께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상생협력 하겠다“고 말
  • “실종자 찾습니다” 문자 덕에 80대 치매 노인 무사히 귀가

    “실종자 찾습니다” 문자 덕에 80대 치매 노인 무사히 귀가

    부산경찰청은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시민들의 신속한 신고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고 3일 밝혔다.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영도구에 사는 80대 A씨는 가족에게 아무런 말없이 집을 나가고서 돌아오지 않았다. A씨는 치매를 앓는 데다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아 가족들은 애타는 마음에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 영도경찰서는 추운 날씨 등 사건의 시급성을 고려해 추가 인력을 지원받아 현장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못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10분, 8시 등 2번에 걸쳐 실종경보 문자를 보냈다. A씨가 실종된 지 9시간여 뒤 중구의 한 초등학교를 지나던 30대 연인이 도로를 배회하던 노인을 발견했다. 이들은 실종 문자에 나온 인상착의를 보고 해당 남성이 A씨인 점을 확인하고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이들의 신고로 A씨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며 “추운 날씨 실종 문자를 보고 신속하게 신고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기존의 산학 협력 미흡… 지자체가 적극적 역할해야”

    “기존의 산학 협력 미흡… 지자체가 적극적 역할해야”

    “지역 산업과 대학의 위기, 지자체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오픈캠퍼스 미팅’ 등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위기 극복과 경제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청년이 떠나는 문제, 일자리, 지역 소멸 등은 오랜 세월 동안 수도권에 대학과 기업이 집중된 결과이지만 기존의 산학 협력이 개별 기관,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는 등 대학과 기업 간 연결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 사업 추진 배경은. “학령인구 감소, 코로나19 유행, 인재 역외 유출 등으로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이 보유한 자원 및 혁신역량과 지역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대학이 연구개발과 교육혁신을 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기업에는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대학과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하고 기업 현장 실습 등을 제공한다. 지자체와 산업, 대학이 상생하는 산학 협력체를 구축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이다.” -지역 대학을
  • 부산형 ‘지·산·학 협력’ 구축… “지역 대학 위기·경제 회생 돌파구”

    부산형 ‘지·산·학 협력’ 구축… “지역 대학 위기·경제 회생 돌파구”

    시장 1호 공약… 市 ‘지산학협력과’ 신설 협력센터 만들고 브랜치 15곳도 설치해 조례 제정돼 사업 탄력… 산업계 새바람 朴시장 7개 대학 방문 ‘오픈캠퍼스 미팅’ 젊은층 직장 찾아 수도권 역외유출 심각 ‘부산 23개 대학 중 7개만 생존’ 보고서도 지난 27일 오후 부산 동의대 산학협력관 프라임 컨벤션홀. 박형준 부산시장이 대학생 및 기업 관계자들과 지·산·학 협력 및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오픈캠퍼스 미팅’이 열렸다. 미팅에는 스타트업체 대표, 재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선도 미래도시 부산 구현’을 주제로 열린 이날 미팅에 참석한 김수빈(로봇자동공학과 3년)씨는 “로봇이나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지역 대학생을 위해 부산에서 박람회나 전시회를 많이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현재 로봇 관련 전시회는 부산 국제기계대전에 포함돼 있는데 앞으로 로봇 관련 단독 전시회도 가능하고,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관련 전시회인 ‘AI KOREA’ 행사를 열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경기 시흥에 있는 지능로봇 개발업체인 ㈜토탈소프트뱅크 이훈 연구소장이 부산시의 스타트업 인재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 폐교에 친환경 녹색건축물 조성… 환경교육시설 거점시설로 운영.

    부산시가 탄소 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역 환경교육 거점시설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환경부, 부산시교육청, 해운대구와 함께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정애 환경부장관,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참여했다. 해운대구에 있는 폐교인 옛 반여초등학교를 지역 환경교육 거점시설로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체험교육관은 일명 ‘에코스쿨’로 기후와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교육이 이뤄지는 지역 환경교육 거점시설이다. 지난해 9월 환경부의 ‘폐교 활용 국가환경체험교육관 조성사업’ 공모에 학령기 아동 감소로 지난해 3월 폐교한 반여초등학교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었다. 에코스쿨은 반여초 본관 건물에 전체면적 6969㎡, 부지면적 2만 1386㎡ 규모로 조성된다. 건축물은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 기술이 활용된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 기술도 접목된다. 시는 에코스쿨을 녹색건축물로 조성해 탄소 중립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건물 내부는 부산 환경 및 미래관
  •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쾅’ 굉음과 함께 택시 추락...운전자 숨져·7명 부상(종합)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쾅’ 굉음과 함께 택시 추락...운전자 숨져·7명 부상(종합)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택시가 벽을 뚫고 추락해 차량운전기사가 숨지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택시가 추락하면서 신호대기중이던 차량을 덮쳐 차량 13대가 파손됐다.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건물 밖 도로로 추락 신호대기중인 차량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그랜져 등 차량 13대가 부서졌고, 70대인 택시운전기사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길을 가던 보행자 2명과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7명 등이 다쳤다. 부상자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이 난 택시를 진화했다. 대형마트 5층에서 추락한 택시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35초 짜리 영상에는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고지역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갑자기 벽을 뚫고 튀어나와 10초여 뒤 ‘쾅’하는 굉음과 함께 차량이 추락했다. 건물 외벽에 큰 구멍이 뚫리며 연기 사이에서 목격된 차량
  •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택시 추락…운전기사 숨져 (2보)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택시 추락…운전기사 숨져 (2보)

    30일 낮 1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건물 밖 도로로 추락해 신호대기중인 차량 10여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13대가 부서졌고, 70대인 택시운전기사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길을 가던 보행자 2명과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7명 등이 다쳤다. 부상자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이 난 택시를 진화했다. 대형마트 5층에서 추락한 택시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택시 차량이 벽을 뚫고 신호대기중이던 차량들 위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트리콜·티맵모빌리티 손잡는다...카카오 모빌리티와 경쟁

    대리운전 업체인 트리콜(삼주)과 티맵모빌리티가 손잡는다. 트리콜과 티맵모빌리티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티맵은 대리운전시장 호출의 경우 85%가 전화호출방식이어서 이 분야에 기술력을 지닌 트리콜을 사업 파트너로 선택한것으로 알려졌다. 티맵은 트리콜의 전화콜을 플랫폼으로 편입시키고, 부·울·경만의 특화서비스를 마련한다. 트리콜은 2만여 명에 달하는 부·울·경 지역의 대리운전기사를 회원 기사로 모집한다. 이용자 들은 기존의 트리콜(전화)과 함께 티맵(앱)으로도 대리기사를 호출할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편리해진다. 트리콜과 티맵은 내년 2월까지 회원기사가 부담하는 건당 대리콜비를 2000원으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으로 가입한 대리 운전 기사들은 대리운전요금에 상관없이 운행 수수료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경쟁사들의 대리콜비는 대리기사 1건당 최저 3200원에서 최고 1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보험료와 카드수수료까지 고려하면 최대 1만 2000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티맵 앱을 통한 회원기사들의 대리콜은 보험료와 카드수수료 부담도 없다. 내년 2월 말까지 트리콜과 티맵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1만원
  •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택시 추락...차량 12대 파손·8명 다쳐 (1보)

    부산 대형마트 5층 주차장서 택시 추락...차량 12대 파손·8명 다쳐 (1보)

    30일 낮 12시 3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건물 밖 도로로 추락해 운행 중인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12대가 부서졌고 택시운전기사가 중상을 입었다. 또 길을 가던 보행자 2명과 피해차량에 타고있던 운전자 등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택시 차량이 벽을 뚫고 신호대기중이던 차량들 위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지역화폐로 부·울·경 지역 경제활성화 모색…부산서 활성화 포럼 개최

    부·울·경 시·도가 지역 화폐를 활용해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 합동추진단과 부산시민연대는 30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지역 화폐를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 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내년 상반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지역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 화폐를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의 안영철 재정분권전문위원이 ‘부·울·경 메가시티 디지털 화폐’를 주제로 발표하고 서창갑 동명대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 화폐의 효과를 심층 논의한다.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이날 토론에서도 부·울·경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합동추진단은 내년 상반기에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자문단, 시민참여단 등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주민설명회도 열고 있다. 지난 9월 경남도의 제안으로 부·울·경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을 20억 원 규모로 발행
  • 부산시, 초과근무 부정 수급한 직원 등 2명 중징계·고발…일벌백계

    부산시, 초과근무 부정 수급한 직원 등 2명 중징계·고발…일벌백계

    부산시는 허위로 초과근무 시간을 입력하고 부정하게 초과근무 수당을 받은 공무원과 위반행위를 도와준 공무원 등 2명을 적발, 중징계 요구와 함께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시청 소속 직원 A씨는, 동료인 직원 B씨에게 부탁해 매크로프로그램 사용법을 전달받았다. 매크로프로그램은 하나의 명령으로 여러 개의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으로 원하는 시간에 특정 작업을 실행시킬 수 있다. A씨는 이를 사용해 실제 초과근무를 하지 않았음에도 특정 시간까지 초과근무를 한 것처럼 퇴근시간을 허위 입력, 올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초과 근무수당 160여만 원을 부정수령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하고 초과근무수당을 부정하게 받은 A씨와 이를 도와준 B씨에 대해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하고 했다.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시 감사위원회는 A씨가 부정수령한 초과근무수당 전액을 환수조치하고 2배의 금액을 물리도록 했다. 초과 근무수당은 5급 이하 직급에만 해당하며 월 최대 40시간 60만 원까지 허용된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에 적발된 부정행위는 그동안 적발된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 방법과는
  • 경남정보대학 총장에 김대식 동서대 부총장 선임

    경남정보대학 총장에 김대식 동서대 부총장 선임

    경남정보대학 제11대 총장에 김대식 동서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서학원은 이사회에서 김 부총장을 경남정보대학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경남정보대학 교수,동서대 교수,대한일어일문학회 회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간이다. 한양대학과 일본 쿄토오타니대학에서 각각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취임식은 내년 2월 14일 오전 경남정보대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 동서대·산업보안정보협회, 산업기밀보호 관리사 17명 배출

    동서대·산업보안정보협회, 산업기밀보호 관리사 17명 배출

    동서대학·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7일 ‘제9기 산업기밀보호관리 전문인력양성과정 수료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7명이 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 1급 자격증(민간 자격증)을 획득했다. 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강생 23명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첨단산업기밀보호기술 ▲디지털 포렌식 ▲과학수사 및 사이버범죄수사 ▲산업기밀유출보호실무 ▲인간관계 및 심리상담기법 ▲탐정학 개론 등이다. 16주간의 강의는 이론과 실무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여파로 온· 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부산경찰청 과학수사기법을 체험하는 실무견학도 가졌다. 협회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기업 정보 유출 등 안전에 대한 보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산업 기밀보호관리사는 산업기밀유출보호 및 영업비밀예방을 위한 미래 신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개설해 현재까지 2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198명은 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 1급 민간자격을 취득했다. 동서대 이훈재 교수(소프트웨어 융합대학 정보보안학과)는 “산업기술보호 및 유출방지대처, 국내외 영업비밀, 특허권, 지적재산권보호 및
  • 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부산해운대수목원 시민 쉼터로 자리매김

    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부산해운대수목원 시민 쉼터로 자리매김

    쓰레기매립장에서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신한 부산 해운대수목원이 시민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20일 임시 개방한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해운대수목원의 누적 관람객이 24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운대수목원은 지난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용되면서 혐오시설의 대명사로 악명을 떨쳤다. 시는 지난 2009년 5월 산림청의 수목원 타당성 심사를 거쳐 2010년 2월 수목원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2017년 5월 1단계 구역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부터 전체 면적 62만 8천275㎡ 가운데 치유의 숲과 주차장 655면 등을 우선 개방했다. 치유의 숲에는 느티나무를 비롯한 634종의 수목 19만 그루를 심었고, 편의시설과 당나귀, 양, 염소 등 초식 동물이 있는 작은 동물원도 만들었다. 시는 내년에는 장미원을 확대하고, 부산정원박람회를 개최, 국내외 유명 조경 전문가를 초청하고 작가정원을 꾸미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목원의 핵심시설인 온실, 관리사무소, 전시원 등 건축물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23년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해운대수목원을 완전히 개방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목원이 종
  • 박형준 선거법위반 공판, 국정원 직원 증인 출석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3차 공판이 28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렸다. 부산지법 제6형사부(재판장 류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는 국가정보원 전·현직 직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부는 “오늘 증인들은 모두 국가정보원 전· 현직 직원이어서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며 방청객들에게 법정 밖으로 나가 줄 것을 요청했다. 방청객이 나간 뒤 증인대에도 차단막을 설치해 피고인 측 변호인 등이 증인을 보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2008∼2009년 청와대 홍보기획관으로 근무할 때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 등에 대한 관리방안을 국정원에 요청했고, 국정원에서 작성한 문건을 전달받아 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4·7 보궐선거 과정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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