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곤의 판
  • 탄핵 다음 질문은… ‘이재명이냐, 아니냐’ [윤태곤의 판]

    탄핵 다음 질문은… ‘이재명이냐, 아니냐’ [윤태곤의 판]

    정권교체 vs 정권재창출 尹대통령 탄핵 인용 가능성 높아 與 지지율 상승· ‘李 거부감’ 표출 이미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 방증 만만찮은 이재명 ‘3대 리스크’ ①말 거칠고 감정 못 숨기는 캐릭터 ②공직선거법 2심 등 사법리스크 ③‘거대 의석, 막강 대통령’ 프레임 답은 국민의힘에 달려 있다 “계엄 불가피” 말하는 보수 후보 땐 李는 8년 전 文보다 강한 野 후보 尹결별·결집 땐 ‘51대 49’ 판 될 수도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여론 추이와 지지자 결집에 고무된 덕인지 과거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하고 있다. 그런데 그 자신이나 지지자 결집에 썩 득이 될 것 같진 않다. 아니 독이 될 것 같다. “계엄 당시 국회에서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끌어내라고 했다”는 어이없는 발언이나 ‘부정선거론’을 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든 것에 대해선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팩트 확인 차원”이라고 발을 빼는 모습이 그렇다. 여러 이유로 탄핵 인용 가능성은 높다. “공수처의 법적 권한이…”, “서부지법의 영장발부가 잘못이고…”, “헌법재판소가 편향적이고 민심은 민주당을 떠나고…”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은 많지만 “대통령이 복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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