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다른 학생을 발로 차고 신발에 압정을 넣는 등 학교폭력이 벌어졌다.
20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도내 모 초등학교 5학년 A군이 교실에서 B군의 가슴을 발로 찼다.
지난달 28일에는 신발장에 있던 B군 신발에 A군이 압정을 넣어 B군이 이를 밟고 다치기도 했다.
담임교사는 이를 인지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해 학교장에 보고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0일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A군이 B군에 서면 사과할 것을 의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 측에서 필요하다면 상담이나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폭대위 결과에 불복할 경우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며 “학교 차원에서 재발 방지 조치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친구 신발에 압정 넣은 초등학생
지난달 28일에는 신발장에 있던 B군 신발에 A군이 압정을 넣어 B군이 이를 밟고 다치기도 했다.
담임교사는 이를 인지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해 학교장에 보고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0일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A군이 B군에 서면 사과할 것을 의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 측에서 필요하다면 상담이나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폭대위 결과에 불복할 경우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며 “학교 차원에서 재발 방지 조치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