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2017년부터 2022년 2월까지 5년 동안 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구보건대학교의 LINC+ 사업명은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융합 웰니스 산업 산학협력 고도화 기반구축’이며 사업주체는 DHC웰·비즈사업단(이하 사업단)이다.
이 대학교가 위치한 대구광역시는 의료보건 분야 집적도가 높은 지역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과 함께 고령자를 위한 웰니스 산업을 신성장 육성사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근 지역의 IoT기반 웰니스 산업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95%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산학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수익형 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메디 시티 추구
대구보건대학교는 개교 이래 46년간 7만명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인을 배출하여 전국적인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최근 3년간 지식 재산권 31건, 산학연기술개발 사업 등 산학 R&D 70건 등 보건의료 연구 및 기술개발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니어 체험관과 대학부설 대구보건대학교병원 운영, 보건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정부 지원 사업비로 IoT기반 웰니스 산업에 대한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평가와 함께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결국, 이 대학교의 LINC+사업의 목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익형 웰니스 산업 비즈모델을 창출해서 메디 시티를 추구하는 지역 산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ICT덴탈사업 등 4가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사업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지원팀과 함께 기업신속대응 센터를 포함해 5개의 센터를 구축했다. 이 중 4개의 센터는 다음의 4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모델이다. 이 사업은 지역 기관 임직원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여 메디 시티 대구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대민 응대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내년까지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반을 구축하고 2019년까지 사업역량 강화, 2020년까지 사업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물리치료과, 뷰티코디네이션과, 스포츠재활과가 참여한다.
두 번째로 ICT덴탈모델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치과교정사업과 덴탈 CAD·CAM기기구축, 3D프린터사업 등 융복합 디지털 기술개발이 목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존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융합기술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보건대학교병원, CK병원, 스타치과기공소 등과 기술협약을 구축했다. 이 모델을 담당하는 학과는 치기공과와 치위생과다.
다음은 시니어웰니스모델이다. 고령친화산업발전 및 관련 신산업 분야 개척이 목표로, 청장년 및 시니어 취·창업 지원, 시니어를 위한 의료 및 요양서비스, 고령친화 식품 서비스, 여가 및 금융서비스, 교통수단 지원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의료기기 개발도 주된 내용이다. 관련 학과는 임상병리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다.
마지막으로 웰니스식품안전관리모델은 방사성식품안정성에 대한 각종 테스트 및 인증을 통해 대구시민, 산업체, 각종 기관의 안전한 식생활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연도에 따라 센터 시설 구축, 센터 장비 구축 및 개소, 식품 방사능 분석 기술개발 및 인증, 교육프로그램 운영, 식품 및 환경 방사능 분석기술 개발, 센터운영 자립화 및 사업의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 모델은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보건환경과가 맡았다.
한편, 기업신속대응센터는 원스톱 융복합 산학협력 지원체계 구축이 목표다. 산학협력 컨트롤타워로서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인적, 물적 역량을 집중하는 등 선진화된 산학협력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 현황에 따른 지원 창구 및 방문상담 운영, 기업지원 분야별 전문기관 연계강화, 첨단 공동장비의 지원, 비즈니스모델 공동장비 구축, 산업체 및 학생 실습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캡스톤 교과목·R&BD·기업맞춤형 현장실습 통해 융합인재 양성
대구보건대학교는 또한, 조직 구축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을 위한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이 사업 기간 동안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캡스톤 교과목 등을 통해서 미리 고민해 보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R&BD, 기업맞춤형 현장실습 등 현장 중심의 과제수행으로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교는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지표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캡스톤디자인 이수 학생은 전체 학생의 20%로 확대하고 학생창업지원금을 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창업동아리와 지적재산권, 가족회사 수를 각각 43개, 40개, 1800개로 현재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산업체 재직자의 핵심역량 교육을 2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장기환(51. 치기공과 교수) LINC+ 사업단장은 “메디 시티라는 지역 특화에 부합하고 건강, IT, 식품을 융합한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지역의 웰니스 시니어 사업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성희(62) 총장도 “사업 성공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형 객원기자
대구보건대 남성희(가운데) 총장과 학생들이 팔짱을 낀 채 다정하게 웃고 있다.
●수익형 비즈니스모델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메디 시티 추구
대구보건대 캠퍼스 전경.
이에 따라 이 대학교는 정부 지원 사업비로 IoT기반 웰니스 산업에 대한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평가와 함께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결국, 이 대학교의 LINC+사업의 목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수익형 웰니스 산업 비즈모델을 창출해서 메디 시티를 추구하는 지역 산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ICT덴탈사업 등 4가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사업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지원팀과 함께 기업신속대응 센터를 포함해 5개의 센터를 구축했다. 이 중 4개의 센터는 다음의 4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모델이다. 이 사업은 지역 기관 임직원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여 메디 시티 대구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대민 응대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한다. 내년까지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기반을 구축하고 2019년까지 사업역량 강화, 2020년까지 사업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물리치료과, 뷰티코디네이션과, 스포츠재활과가 참여한다.
두 번째로 ICT덴탈모델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치과교정사업과 덴탈 CAD·CAM기기구축, 3D프린터사업 등 융복합 디지털 기술개발이 목표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기존의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융합기술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보건대학교병원, CK병원, 스타치과기공소 등과 기술협약을 구축했다. 이 모델을 담당하는 학과는 치기공과와 치위생과다.
다음은 시니어웰니스모델이다. 고령친화산업발전 및 관련 신산업 분야 개척이 목표로, 청장년 및 시니어 취·창업 지원, 시니어를 위한 의료 및 요양서비스, 고령친화 식품 서비스, 여가 및 금융서비스, 교통수단 지원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의료기기 개발도 주된 내용이다. 관련 학과는 임상병리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물리치료과다.
마지막으로 웰니스식품안전관리모델은 방사성식품안정성에 대한 각종 테스트 및 인증을 통해 대구시민, 산업체, 각종 기관의 안전한 식생활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연도에 따라 센터 시설 구축, 센터 장비 구축 및 개소, 식품 방사능 분석 기술개발 및 인증, 교육프로그램 운영, 식품 및 환경 방사능 분석기술 개발, 센터운영 자립화 및 사업의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 모델은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보건환경과가 맡았다.
한편, 기업신속대응센터는 원스톱 융복합 산학협력 지원체계 구축이 목표다. 산학협력 컨트롤타워로서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인적, 물적 역량을 집중하는 등 선진화된 산학협력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기업 현황에 따른 지원 창구 및 방문상담 운영, 기업지원 분야별 전문기관 연계강화, 첨단 공동장비의 지원, 비즈니스모델 공동장비 구축, 산업체 및 학생 실습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캡스톤 교과목·R&BD·기업맞춤형 현장실습 통해 융합인재 양성
대구보건대학교는 또한, 조직 구축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을 위한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이 사업 기간 동안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캡스톤 교과목 등을 통해서 미리 고민해 보고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R&BD, 기업맞춤형 현장실습 등 현장 중심의 과제수행으로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교는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지표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캡스톤디자인 이수 학생은 전체 학생의 20%로 확대하고 학생창업지원금을 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창업동아리와 지적재산권, 가족회사 수를 각각 43개, 40개, 1800개로 현재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산업체 재직자의 핵심역량 교육을 2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장기환(51. 치기공과 교수) LINC+ 사업단장은 “메디 시티라는 지역 특화에 부합하고 건강, IT, 식품을 융합한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지역의 웰니스 시니어 사업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성희(62) 총장도 “사업 성공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형 객원기자
2017-06-20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