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경기대 총장
지난 16~18일 진행된 총장 서류 접수에는 현직 교수와 외부 인사 등 모두 7명이 지원했으며 김 전 사장, 김기흥 경기대 총장직무대행, 이백철 경기대 교정보호학과 교수가 서류를 통과해 이날 소견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총장 예비 후보자 4명을 선정했다. 그러나 총학생회가 교비 횡령 등 비리로 퇴출된 옛 재단이 총장 선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자들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고, 소견발표와 면접이 취소되면서 총장 선출이 잠정 연기됐다. 김 전 사장은 횡령 혐의로 구속된 손종국 전 총장 시절 경기대 상임이사를 맡았던 고(故) 김영규씨의 동생이다.
2017-05-27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