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백석예술대학교와 2016년 MOU를 체결한 화남이공대학의 초청으로 기획되었으며, 중국 광저우 현지 교민, 화남이공대학 교직원 및 학생,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총 4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 Sounds from Korea는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진의 ‘그리운 금강산’, ‘산촌’ 등 한국 전통 색채가 느껴지는 한국가곡 열창으로 시작되어 2부 Love from Korea의 백석예술대 학생들이 한류드라마 OST를 무대로 이어졌다.
3부 순서 Passion from Korea는 백석예술대 학생 댄스팀이 엑소, 트와이스, 걸스데이 등 국내 정상 아이돌 그룹 음악에 맞춰 댄스 무대를 선보였으며, 마지막 4부에서는 Harmony from Korea라는 주제로 초청 뮤지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의 화려한 연주 후 출연자 전원이 함께 ‘싸이의 젠틀맨’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백석예술대학교 김영식 총장은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화남이공대학과 우리 백석예술대학교가 영원한 친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이번 화남이공대학 음악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양 교 관계자가 모여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는데, 국제 문화교류행사 추진, 백석예술대학과 화남이공대학 상호 학점인정으로 두개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2+2 해외복수학위취득제도, 백석예대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장학금 지원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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