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유일한 공립특목고인 서울국제고가 내년 신입생 선발부터 저소득층 학생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2학년도에는 선발 비율을 50%까지 확대한다. 서울의 25개 자치구와 시민사회단체가 저소득층 학생 1인당 매월 30만원씩의 생활비도 추가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선발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2008년 개교한 서울국제고는 한 학년 정원 150명 중 20%(30명)를 사회적배려대상자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중2 학생이 지원하는 2018학년도 선발에서는 전체의 30%인 45명을 사회통합전형으로 뽑는다. 이 가운데 25명은 자치구별로 1명씩 골고루 모집하는 ‘서울지역 기회균등전형’을 신설해 선발한다. 나머지 20명은 기존 전형으로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 정원이 75명으로 확대되는 2022학년도에는 자치구별로 2명씩 50명을, 기존 전형으로 25명을 뽑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선발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2008년 개교한 서울국제고는 한 학년 정원 150명 중 20%(30명)를 사회적배려대상자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중2 학생이 지원하는 2018학년도 선발에서는 전체의 30%인 45명을 사회통합전형으로 뽑는다. 이 가운데 25명은 자치구별로 1명씩 골고루 모집하는 ‘서울지역 기회균등전형’을 신설해 선발한다. 나머지 20명은 기존 전형으로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 정원이 75명으로 확대되는 2022학년도에는 자치구별로 2명씩 50명을, 기존 전형으로 25명을 뽑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6-08-26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