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남덕우 기념관’ 만든다

서강대 ‘남덕우 기념관’ 만든다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6-07-15 22:54
수정 2016-07-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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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1970년대 한국 경제에 기여한 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에 서강대 동문들이 정성을 모으고 있다.

15일 서강대에 따르면 학교 본관 앞 옛 학생회관 자리에는 2013년 5월 별세한 남 전 총리를 기념하는 건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강대는 부족한 공사비 25억원에 대해 1인 1계좌 운동을 벌여 동문과 학부형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10만원 단위로 기부를 받아 참여자의 이름을 강의실 의자 등에 새길 예정이다. 서강대 관계자는 “동문들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을 기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1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만큼 기념관 건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6-07-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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