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꽃
“처자식 자랑은 바보같은 행위라 해서 참고 참았지만 부여여고 천사들의 꽃 4월 캠페인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자랑합니다.....꽃...벗...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부여여고 학생들이 교내 곳곳에 부착한 A4 글입니다.”
부여여고 꽃
충남 부여여고의 박진상 교장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사진들이다. 박 교장은 “여기는 전형적인 향촌이라 그런지 5년간 학교폭력 처리건수가 한 건도 없을 정도로 학생들이 유순하고 선후배 관계도 끈끈하다”면서 “학생들의 마음씨가 너무나 이뻐 글을 올리게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